또 실바, 40점 맹활약…GS칼텍스, 현대건설 꺾고 “이대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100%. '쿠바 특급' 지젤 실바를 앞세운 지에스(GS) 칼텍스가 현대건설을 꺾고 절대 확률을 움켜쥐었다.
GS칼텍스는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 현대건설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21/21:25/25:23/25:16)로 승리하며, 챔프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효진, 포스트시즌 역대 4번째 블로킹 100개 달성

역대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100%. ‘쿠바 특급’ 지젤 실바를 앞세운 지에스(GS) 칼텍스가 현대건설을 꺾고 절대 확률을 움켜쥐었다.
GS칼텍스는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 현대건설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21/21:25/25:23/25:16)로 승리하며, 챔프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날 경기 주인공은 리그 최고의 해결사 실바였다. 실바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0점을 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공격점유율은 49.7%였고, 공격성공률 역시 50%로 높았다. 실바의 진가는 봄 배구에서 계속되고 있다. 실바는 앞서 24일 열린 흥국생명과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혼자 42득점(공격성공률 59.2%)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비 때마다 터진 GS칼텍스의 서브 득점도 주효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서브로만 8점을 올린 반면, 현대건설은 3득점에 그쳤다. 서브 역시 실바가 4점을 올리며 가장 돋보였고, 유서연은 2점을 보탰다.
반면 현대건설은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는 팀 내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은 32.1%로 낮았다. 범실도 9개나 기록했다. ‘라스트 댄스’ 양효진은 이날 블로킹 4개로 포스트시즌 역대 4번째 블로킹 100개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팽팽하던 1세트 승부를 가른 건 실바의 강력한 스파이크였다. 실바는 1세트에만 무려 10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의 높이를 무력화했다. 하지만 2세트 수비 집중력이 살아난 현대건설은 반격에 나섰다. 상대 공격수의 스파이크를 받아내는 디그 성공율은 90%(시도 40개·성공 36개)에 달했다. 아울러 1세트 잠잠하던 카리(8득점)와 자스티스 야우치(5득점)의 공격이 살아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가 된 3세트, 두 팀은 물러설 수 없는 접전을 벌였고 끝내 웃은 쪽은 GS칼텍스였다.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지던 3세트 막판, 실바의 강력한 서브가 현대건설 코트에 그대로 꽂히며 2점 차 리드를 만들었고, 이후 치열한 공방 끝에 실바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하며 GS칼텍스가 한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4세트 초반 11-3으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두 팀의 격차는 경기 중반 10점 차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승기를 내준 현대건설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한 채, 끝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벼랑 끝에 몰린 현대건설은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설욕에 나선다. 반면 GS칼텍스는 안방에서 챔프전 진출을 결정짓겠다는 각오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투자 일상화’ 시대, 미래 불안해 뛰어들지만…자산 격차, 갈수록 ‘아득’
- ‘고문 기술자’ 이근안 사망…“죽음은 만행 지울 수 없다”
- “재고 있지만 장기화땐 의료 현장 혼란”…나프타로 만드는 ‘수액백’ 공급 빨간불
- 석유 2차 최고가 지정…휘발유·경유 내일부터 210원 인상, 소비자가 2천원대
- 안전공업 대표, 별관으로 설비 옮겨 재가동 시도…“돈 벌어 피해자들 나눠주려고”
- 달아오르는 달구벌…김부겸, 30일 대구시장 선거 출마선언 할 듯
- “장동혁, ‘절윤 결의’ 걷어찼다”…‘윤 어게인’ 동조 박민영 대변인 재임명
- 복제약값 10~20% 내린다…2036년까지 총 1만8천여개 적용
- 서희건설 이봉관 “‘반클리프 아펠’, 보험용 선물…사위 비서실장 임명에 영향”
- 민주, ‘대중교통 무료’ 노년층에 ‘출퇴근 시간 승차 제한’ 권고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