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려해진 ‘진해군항제’…“연분홍빛 설렘 가득”

문그린 2026. 3. 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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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전국 최대 벚꽃 축제, '진해군항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진해 여좌천 일대는 연분홍빛 설렘으로 가득한데요.

특히 올해는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강력한 대책까지 마련됐습니다.

문그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 일대.

연분홍빛 벚꽃이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머리 위를 수놓은 벚꽃 터널과 화려한 리본 장식이 어우러져 온 세상을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예린·이수빈/창원시 사파동·김해시 신문동 : "약간 기분 전환 겸 왔는데. 근데 생각보다 꽃이 많이 피어서 되게 예쁘고 기분이 좋아요."]

벚꽃은 다음 주 만개할 것으로 보여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입니다.

64번째를 맞는 이번 군항제는 즐길 거리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지난해 산불로 취소됐던 군악대 행사가 부활했고, 대표 음악 축제인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 시니어 모델들의 '경화역 런웨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여좌천 옆쪽으로는 이렇게 기념품이나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가 들어섰습니다.

상인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바가지 요금' 논란은 여전한 숙제입니다.

창원시는 올해 가격표시제를 어기는 상인을 즉시 퇴출하는 '무관용 원칙'을 세웠습니다.

[장금용/창원시장 권한대행 : "작년 대비해서 약 2배 정도의 인력을 운용해서 적발 즉시 퇴출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서…."]

창원시는 이번 군항제에 관람객 3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 등 인력 2천 5백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또, 임시주차장 6천 면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확대해 교통 불편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문그린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문그린 기자 (gre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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