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차 최고가격제, 제도 취지 부합 가격 책정…전기절약 각별히 협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어 중동발 공급 위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석유 업계엔 최고가격제 취지에 맞게 기름값을 책정해달라고 했고, 국민을 향해선 에너지 절약을 요청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향후 중동 사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의 발언은 에너지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1970년대 오일쇼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충격을 합친 것보다 심각할 수 있단 평가를 언급하며 정부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작은 행정적인 실수도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끝까지 책임 있게 점검해야…."]
이번 위기는 특정 국가만이 아닌 공동의 도전이라며, 고통을 나누는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최고가격제 시행을 앞둔 정유업계를 향해선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주문했고,
[이재명 대통령 : "일선 주유소 역시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가격 책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담합과 매점매석 등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거듭 경고했습니다.
국민들에겐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가 100% 책임지고 있는 전기요금은 웬만하면 유지하려고 한다며, 절약할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전기요금을 묶어두니까) 정부 재정 손실도 문제고, 과도한 에너지 낭비 또는 절감을 하지 않는 문제 이런 것들이 생길 수 있어서…."]
서산 석유비축 기지를 찾아 수급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정부도 외교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체 조달처 확보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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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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