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산불 덮쳤던 임하댐.."재난 대응 역량 강화"

김서현 2026. 3. 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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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과 임하댐 시설을 위협하기도 했는데요.

"알려드립니다. 현재 임하댐 반경 7km 지점인 경국대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니.."

임하댐 직원들이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산불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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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지난해 초대형 산불은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안동댐과 임하댐 시설을 위협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재난 상황에서 댐의 안전뿐만
아니라 댐 자체의 재난 대응 기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서현 기자
◀ 리포트 ▶

[EFFECT: 경보음]

◀ SYNC ▶
"알려드립니다. 현재 임하댐 반경 7km 지점인 경국대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니.."

산불이 접근하고 있다는 경보 방송이 울리자
임하댐 직원들이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댐 발전소 주변에 비상소화전 호스를 끌어와
분주하게 물을 뿌리고,

수문 제어시스템과 연결된 전선관 위로도
일제히 스프링클러가 작동됩니다.

댐과 바로 붙어있는 산을 향해
방수총을 가동합니다.

산불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실제로 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이 안동 임하댐까지
위협하면서, 전국 댐 가운데 처음으로
산불 대응 장치가 설치됐습니다.

◀ st-up ▶
"임하댐 발전소 앞 나무에는 여전히 그을음이
검게 묻어 있습니다. 산불이 발전소 코앞까지
들이닥쳤던 겁니다."

당시 불길은 임하댐 관리사무소와 발전소까지
번져, 전기·통신케이블이 소실되는 등
자칫 댐 시설 전체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뻔했습니다.

◀ INT ▶이성수 / 한국수자원공사 임하운영부 대리
"CCTV상으로 댐 근처에 불이 번져오는 걸 발견하고 급하게 대피를 했거든요. 사실 이 주변이 다 나무가 엄청 많았는데 다 검게 타고 그런 것들 보고 정말 큰일이 날 뻔했구나.."

지난해 산불은 댐 안전 측면뿐 아니라
댐의 재난 대응 기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임하댐 옆 안동댐은
산불이 번졌던 엿새 동안
봄철 넉넉지 않은 저수량에도
물 2천500만 톤을 긴급 방류하면서,
80대 넘는 진화헬기에 소방용수를 공급했습니다.

◀ INT ▶홍준범/한국수자원공사 임하운영부 부장
"댐에 담겨있는 저수를 활용해서 하천 유량을 증가시켜서 산불 확산을 방지한다든지 저수 자체를 소방 헬기나 소방용수로 지원함으로써 산불 대응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대형 산불의 위협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댐 보호와 재난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영상취재 차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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