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요소수 '사재기' 금지…통행료 한 달 면제

박재현 기자 2026. 3. 26.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름값 상승에 요소수 가격까지 오르면서 경유차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27일)부터 요소수와 요소에 대한 매점·매석을 금지하는 등 추가 물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차량용 요소수의 중동 수입 비중이 6% 수준에 불과하지만, 불안 심리에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차량용 요소수와 요소 재고량은 2.8개월 치 이상으로 충분하다면서,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름값 상승에 요소수 가격까지 오르면서 경유차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27일)부터 요소수와 요소에 대한 매점·매석을 금지하는 등 추가 물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장거리 운행으로 요소수를 하루 15리터씩 쓰는 화물기사 안영호 씨.

최근 부쩍 오른 요소수 가격이 부담입니다.

[안영호/화물트럭 운전기사 : (원래 얼마에 사 오셨던 거예요?) 7,500원이요. (지금은 얼마예요?) 지금 1만 1천 원. 한 통에. 엄청 부담 느끼죠. 기름값까지 올라서.]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지난달까지 5천 원대였던 요소수 제품의 최저 가격이 최근 3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차량용 요소수의 중동 수입 비중이 6% 수준에 불과하지만, 불안 심리에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차량용 요소수와 요소 재고량은 2.8개월 치 이상으로 충분하다면서,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수입, 제조, 판매업자 등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일주일 이상 보관할 수 없게 됩니다.

석유화학제품 전반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에 대해서도 오늘 자정부터 수출 통제 등 긴급 수급 조정 조치를 시행합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과 취약 계층 피해 지원 등 전방위적인 대책도 내놨습니다.

노선버스와 심야 운행 화물차들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 달간 면제하고, 공산품과 가공식품, 외식 서비스 등도 새로 특별 관리 품목에 포함시켰습니다.

[구윤철/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특별 관리 품목을 현재 23개에서 2배 이상 늘어난 43개로 확대해 집중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또 상반기 중앙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택시와 시내버스, 지하철 등 지방공공요금도 동결을 원칙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한국에 대해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 전쟁 장기화 시 생산 활동에 부담이 갈 수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4%p 낮춘 1.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김종미)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