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뒤 숨겨둔 ‘탈출 버튼’…로메로, 6000만 유로 바이아웃으로 토트넘 떠날 준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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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았지만, 떠날 준비는 끝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재계약은 잔류 선언이 아니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로메로가 토트넘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도 특정 구단을 위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의 계약 구조는 이미 준비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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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남았지만, 떠날 준비는 끝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재계약은 잔류 선언이 아니었다. 오히려 ‘탈출 설계’에 가까웠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로메로가 토트넘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도 특정 구단을 위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고 보도했다. 대상은 명확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라리가 3강이다.
조건도 구체적이다. 토트넘이 책정한 로메로의 몸값은 약 7000만 유로. 그러나 해당 구단들에 한해 6000만 유로 수준의 특별 바이아웃이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이적 통로’를 따로 열어둔 셈이다.
흐름은 이미 이어지고 있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로메로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낮출 의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선택된 것이 재계약이었다.
겉으로 보면 구단의 승리다. 핵심 수비수를 지켰고, 장기 계약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내부 구조는 다르다. 로메로 역시 대비책을 남겼다. 높은 연봉과 계약 기간 대신, 이적 옵션을 확보했다.
의지는 분명하다. 로메로는 꾸준히 라리가 이적을 선호해왔다. 실제로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에도 아틀레티코행을 원했다. 단순한 루머가 아니라, 선수 본인의 선택지였다.
이번 시즌 역시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명확해졌다. 그는 구단 운영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경기력에서도 불안정한 모습을 반복했다. 연이은 퇴장은 상징적이다. 팀의 중심이면서 동시에 리스크다.

외부 시선도 같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 기자는 “로메로는 6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단언했다. 단순한 가능성 수준을 넘어선 전망이다.
변수는 팀 상황이다. 토트넘은 현재 강등권 경쟁에 놓여 있다. 만약 강등이 현실화될 경우, 구조는 완전히 달라진다. 선수단에는 연봉 50% 삭감 조항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 입장에서는 잔류 명분이 약해진다.
구단 역시 대비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향후 3번의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금 확보를 위해 핵심 자원 매각도 배제하지 않는다. 주장 로메로 역시 예외가 아니다.
핵심은 ‘타이밍’이다. 로메로의 계약 구조는 이미 준비가 끝났다. 구단이 요구하는 금액보다 낮은 조건으로 특정 팀 이적이 가능하다. 남은 건 실행 여부다.
경기 외적인 움직임도 의미심장하다. 그는 최근 아틀레티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상대 팀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단순한 인사 이상의 장면이다.

여기에 경쟁 구단도 존재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전부터 로메로의 수비 능력을 높게 평가해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상황을 주시 중이다. 선택지는 열려 있다.
최종 변수는 월드컵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퍼포먼스에 따라 그의 시장 가치는 다시 조정될 수 있다. 타이밍을 늦출 명분도 충분하다.
정리하면 간단하다. 재계약은 끝이 아니라 과정이었다. 로메로는 남았지만, 이미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출구는, 이미 열려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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