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명가’ 울산 HD ‘신·구 조화’ 측면 강화 가속화… ‘석현택’ 활약에 베테랑의 복귀까지 ‘든든’

울산 HD의 측면이 신예들의 활약과 베테랑들의 복귀 소식이 어우러지며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해지고 있다.
2026시즌 울산의 좌우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최석현(우)과 조현택(좌), 이른바 ‘석현택’ 조합이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팀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 울산의 측면 전술은 조현택과 최석현이라는 젊은 피의 성장으로 한층 탄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이 조합이 선발로 가동된 1라운드와 3, 4라운드에서 울산은 3전 전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해당 기간 울산은 7득점 2실점, 득실차 +5라는 고무적인 지표를 남겼다.
이들의 기록은 울산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역대 조합들과 비교해도 눈에 띈다.
2023시즌 리그를 지배했던 과거 국가대표 풀백 듀오 이명재-설영우 조합이 선발로 함께 출전한 연속 3경기(16R~18R)에서 2승 1패, 득실차 +4(8득점 4실점)를 기록했던 점을 상기하면, 현재 ‘석현택’ 조합이 팀에 부여하는 전술적 안정감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강상우, 윤종규, 루빅손 등 다양한 자원들이 실험되었던 2025년의 여러 조합에서도 이토록 꾸준한 성과를 거둔 사례는 드물었다. 이미 이번 시즌 1라운드 베스트 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바 있는 두 선수는 이제 실력과 성과를 통해 선배들의 뒤를 잇는 울산의 새로운 ‘황금 날개’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 있다.

울산이 ‘풀백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는 독보적인 육성 및 성장 시스템에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측면을 책임져 온 이명재와 설영우 두 명의 뿌리가 모두 울산이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명재는 울산에서 커리어의 기틀을 닦으며 성장했고, 설영우는 울산 유스가 정성껏 길러낸 인재다. 이러한 ‘풀백 명가’의 전통은 이제 조현택과 최석현에게 이어지고 있다. K리그 무대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으며 대형 풀백으로 성장 중인 조현택과 설영우의 뒤를 잇는 유스 출신 최석현의 활약은, 울산의 측면이 곧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울산의 측면은 향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시즌 초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던 우측 풀백 강상우와 좌측 풀백 심상민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재활과 준비 시간을 가진 두 베테랑의 복귀는 젊은 선수들의 패기에 노련미를 더해줄 핵심 열쇠다. 수많은 경험을 갖춘 강상우와 심상민이 합류하게 되면 울산의 양측 풀백 자원은 리그 최고 수준의 두터운 뎁스를 갖추게 된다. 신예들의 성장에 베테랑의 관록이 더해지는 시너지 효과는 울산이 장기적인 레이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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