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사 의문" 지적한 헌재 탄핵심판 자료도 분석

조해언 기자 2026. 3. 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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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이창수 등 검사 탄핵 기각하면서도
"적절히 수사 지휘·감독했는지 의문" 지적


[앵커]

특검은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자료도 확보해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당시 헌재가 "적절한 수사 지휘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헌재가 이렇게 판단했던 이유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해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전 4차장검사 등은 김건희씨에 대한 부실 수사 의혹으로 탄핵심판대에 섰습니다.

[노희범/국회 측 대리인 (2025년 2월) : 피청구인들은 이 사건 수사의 결과를 이미 정해놓고 형식상 회의 절차와 수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봅니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기각하면서도 검찰 수사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문형배/당시 헌재소장 권한대행 (2025년 3월) : 김건희의 문자나 메신저 내용, PC 기록 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적절히 수사를 지휘, 감독했는지 다소 의문이 있습니다.]

취재결과, 2차 특검은 최근 헌재로부터 이 전 지검장 등의 탄핵심판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헌재가 김건희씨 수사를 두고 의문을 나타낸 배경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탄핵심판 자료에는 김건희씨와 관련한 수사 기록과 함께 국회와 이 전 지검장 측이 제출한 서류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전 지검장과 조 전 차장검사는 탄핵 기각으로 업무에 복귀했지만 두달여만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동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퇴직 예정일을 대선 전날로 잡아 수사 책임을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영상편집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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