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박주민 "정원오만 답 달랐다…네거티브 아닌 '도덕적 감수성' 검증"
"주거 공약 방점…유휴부지 이용, 공공주택 15만호 가능"
"정원오·전현희와 3파전..과반득표자는 없을 듯"
"이 대통령 부동산 정책, 서울의 미래 위해 필요"
"유시민 ABC론, 행동평가·분석 도구로 이해하면 될듯"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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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어제) :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서울의 미래 먹거리와 좋은 일자리, 그리고 낡은 인프라 문제를 한 번에 풀기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 핵심이 바로 서울 투자 공사입니다. 저는 서울을 위한 도시형 성장 인프라 투자 플랫폼, 서울판 싱가포르 테마섹 격인 서울투자공사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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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좀 더 깊이 더 자세히 들어보는 더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이 가장 관심지역이다. 서울시장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정치적 파급 효과가 달라진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그렇게 말했는데요. 서울시장 선거 지선 전체 판세를 가를 핵심 승부처 당연하죠. 지난 24일에 민주당은 박주민, 정원오, 전현희. 이 3명의 주자를 서울시장 경선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예비경선보다 더욱 치열한 본경선이 예고됐는데 오늘은 연일 정책발표 또 지역 인사 힘쏟고 있는 기호 1번 박주민 민주당 경선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안녕하십니까?]
[앵커]
좀 피곤해 보이시는데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아무래도 일정도 많고요. 방금도 사실은 강서 쪽의 시장 쭉 돌고 또 성북 쪽 방문해서 당원들한테 인사 나누고 서둘러 왔습니다.]
[앵커]
저희 제작진이 왜 이렇게 안 오시나 했는데 그래도 시간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죄송합니다.]
[앵커]
3파전이 확정됐습니다. 이거 뭐 예상하신 결과죠?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사실 다른 후보들 계속 지금 컷오프된 후보들도 워낙 경쟁력 있고 훌륭한 후보라서 예상을 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많은 당원분들이 지지해 주셔서 다행히 본경선 진출하게 돼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 3파전에 들어간 후보들. 각자 압도적 지지 감사 인사를 표하기도 했는데. 정원오 후보 측에서 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이런 입장을 냈거든요. 그리고 당 선관위도 과도한 네거티브는 자제해달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박주민 후보가 조금 강하게 공격하는 것 같다, 이번에. 좀 순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평가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사실 뭐 제가 드렸던 말씀은 정원오 후보가 어떤 위법하다, 또는 위법한 행위를 했다는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도이치모터스라는 기업이 주가조작에 특히 대주주이자 임원이 직접 주가조작에 참여했던 기업이고 그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줬고 또 거기서 거둔 부당한 이익을 김건희 모녀에게 나눠준 그런 기업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의 입장에서는 이 주가조작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자라고 해서 당력을 집중하기도 했고 특검이 지금 2차 종합특검까지 이루어지면서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고 이 사실을 그런데 정원오 후보도 분명히 아신다고 분명히 토론회에 나와서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업임을 앎에도 불구하고 그 기업이 협찬하거나 후원하는 행사에 참석을 한다거나 또는 그런 자리에서 같이 골프를 친다거나 만찬을 한다거나 하는 것이 도덕적인 감수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허용될 것인가. 민주당의 어떤 도덕적 감수성, 민주당 출신의 선출직 공직자의 도덕적 감수성에 부합하는 것인가. 즉 다시 말씀드리면 후보도 정원오 후보도 인정하는 사실관계를 두고 그 당시의 판단에 대해서 질문을 드린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도덕적 감수성이라든지 정무적 판단 부분은 저는 검증이 돼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질문하는 것까지도 네거티브다라고 얘기하면 저는 오히려 그 주장이 네거티브다라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도덕적 감수성 또 정무적 판단 또는 시민들이 보기에 주변 관리가 안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하신 거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그래서 그날 아마 토론회 사회도 보셨으니까 보셨을 텐데 제가 다른 후보들한테도 다 동일한 질문을 던졌지 않습니까? 그런 사실이 있는 기업이 협찬이나 후원하는 행사에 가시겠느냐. 또는 그런 기업들이 후원이나 협찬했던 걸 나중에라도 알게 된다면 시정조치를 하시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사실은 다른 모든 후보들은 협찬이나 후원을 받지 않겠다. 모르고 받았다면 그것을 돌려주거나 시정 조치하겠다라고 얘기했는데 정원오 후보만이 관내에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면 정원오 후보의 도덕적 감수성이라든지 철학적이 그런 것이니까 그 부분은 당원과 시민들이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앵커]
정원오 후보 측은 어제 SBS 출연해서 어쩌면 앞서가는 후보로서 당연한 현상 아닌가 싶다. 말도 안 되는 것들은 대응하겠다 이렇게 입장을 밝히기도 했거든요. 그러니까 네거티브다라는 평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본인도 도이치모터스라는 기업이 어떤 기업이고 당이 그 기업에 대해서 상당히 진상규명을 하기 위해서 애썼다든지 수사가 진행 중이라든지 김건희 씨와 연루된 기업이라든지 이런 걸 본인도 다 안다고 하셨으니까 근거 없거나 말도 안 되는 것을 질문한 건 아니다. 그리고 이미 본인이 거기에 참석했다거나 골프를 쳤다거나 이건 다 사실로 증명이 된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당시 행동에 대한 평가를 물어봤던 거잖아요. 어떻게 평가하시고 어떻게 판단하시냐. 앞으로도 그러면 만약에 서울시장이 되신다면 여전히 그렇게 하시겠느냐를 물어본 거지 그러니까 근거없이 어떤 의혹을 제기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리고 31일에 이 경선 3인방 합동토론회가 있는데 그전에 토론 한 번 더 하자 이렇게 제안을 하셨어요. 답변 받으셨습니까?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아직 답변은 오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두 후보 모두에게.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네. 그런데 아마 뭐 반대하시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많은 후보들, 다른 후보들도 지금 최근 들어서 보다 더 본격적으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으니까 그런 정책들을 선보이고 좀 비교평가 가능하게 하려면 토론회가 더 필요하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 동의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저희도 기회가 되면 이 자리에서 한번 추진해 보면 좋겠는데요, 30일 전에요. 저희는 열려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지금 발표 공약 발표하고 계신데 지금 이 자리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가장 앞세우고 싶은 핵심 공약 하나만 소개해 주시죠.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아무래도 뭐 주거 관련된 공약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또 많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저는 민간과 공공 투트랙으로 빠르고 그리고 많은 양을 그리고 접근 가능한 어떤 가격대의 주택들을 공급하는 말씀드렸고요. 그를 위해서 민간의 경우에는 재정적인 지원을 포함한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서 단순히 신통 계획에 머물고 있는 오세훈 시장을 뛰어넘어서 신통 사업으로까지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공공의 경우에도 공공의 역할을 제대로 해서 제대로 공급하겠다 말씀을 드리면서, 서울시에 있는 노후청사들을 활용해서 4만 호의 청년 주택을 공급하겠다, 1000만 원 보증금에 월세 50만 원 정도의 투룸을 공급하겠다. 그리고 공공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토지들 그리고 민간이 보유하고는 있지만 공공의 인허가에 강하게 묶여 있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부지 등을 활용해서 연간 3만 호씩 15만 호를 빠르게 공급하겠다. 여기에는 분양형도 있고 임대형도 있고 당연히 분양형에는 지분정리표도 포함되는 것이고요. 특히 용산 정미창 부지 중에 주거용 토지 같은 경우에는 팔지 않고 공공이 그대로 소유한 상태에서 토지 임대로 공급하고 다만 이제 40년 정도의 임대기간이 끝나면 다시 기부체납 받아서 40년 후에 미래 세대들이 그 부지를 어떻게 쓸지 다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 이게 제 주거공급 관련된 공약들의 골자입니다.]
[앵커]
3만호 씩 5년 동안 15만 호.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청년주택 4만 호.]
[앵커]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충분히 가능성 있고요. 특히 공공의 경우에는 재정투자나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관련된 법이 이미 정부 안으로 국회에 제출돼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건들은 갖춰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제가 시장이 된다면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춰서 추진해 내겠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앵커]
예비경선과 달리 본경선은 당원 투표 50% 그리고 일반 여론조사 50%죠.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예비경선 때는 당원을 공략해야 됐다면 이제는 좀 다른 전략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맞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내세우고 있는 주거 공급에 관련된 공약이라든지 서울의 어떤 산업과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공약들 예를 들어서 5대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클러스터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만들어낸다든지 서울에 독자적인 AI 기반의 슈퍼컴퓨팅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한강 AI 공약을 밝혔다든지 이런 것들은 굉장히 실리적이고 실용적이고 또 서울의 어떤 활력을 북돋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실리적이고 실용적인 그런 유권자들의 반응을 저는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본경선 과정에서는 제가 밝혔던 이런 공약들 좀 더 소상히 잘 설명해 드리고 추가적인 공약 발표도 지금 준비돼 있거든요. 그런 것들 차분히 잘 발표하고 전달해 드리는 것을 전략으로 삼겠습니다.]
[앵커]
과반 득표자 없으면 결선으로 이어지는 거잖아요. 누가 이기겠다라는 것까지는 제가 안 여쭙고 과반 득표자가 나올까요, 어떻게 보세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그러기 어려울 것 같아요. 결선은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상대 당 이야기를 좀 해볼게요. 국민의힘도 오세훈 서울시장 비롯해서 3파전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견제되는 건 현 시장이죠.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그렇죠. 아무래도 지명도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오세훈 현 시장을 다른 주자분들이 뛰어넘기는 어렵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배현진 서울시당 국민의힘 의원이 수도권 선거는 예수님이 와도 어렵다고까지 어떻게 보면 자인했거든요. 서울 민심 지금 어떻게 파악하세요? 이 정도로 이렇게 표현하면 어떤지 모르겠지만 민주당 후보 입장에서는 쉽습니까? 아니면 그래도 끝까지 긴장해야 된다 어떻게 보세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일단 예수님이 나오시면 되시겠죠. 그런데 아마 예수님을 모실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 같고요. 수도권 선거 특히 서울 선거는 마지막까지 긴장해야 된다고 보는 게 맞기는 맞을 텐데 최근 흐름을 보면 이제 이재명 대통령님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요. 동시에 오세훈 시장의 시정에 대해서는 굉장히 외화내빈이었고 실제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상당히 상대적으로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상당히 유리한 국면에서 치뤄질 수 있는 건 맞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긴장을 늦춰야 한다 이런 건 절대 아닙니다.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가되 전과 다르게 충분히 민주당으로서는 해볼 만 하고 승리할 수 있는 구도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서울 민심에서 민감하게 작용하는 게 부동산 문제잖아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맞습니다.]
[앵커]
보유세 이런 거. 그런데 지금 연일 이 대통령이나 정부가 강경한 부동산 메시지를 내고 있고 보유세 인상 뭐 이런 거론도 나오고 있어서 이건 좀 민주당 경선 후보지만 괜찮을까, 부담스럽지 않으세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맞는 방향이면 가야 됩니다.]
[앵커]
하지만 선거만 생각했을 때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선거만 생각했으면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서울시민들 굉장히 실리적이고 현명합니다. 그러니까 부동산이 현재 상태대로 계속되거나 아니면 더 오르거나 이렇게 됐을 경우에 서울의 미래 경쟁력, 서울의 미래 활력을 놓고 봤을 때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저희들이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오히려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키고 하는 것이 미래의 서울을 위해서는 굉장히 더 좋은 비전이고 좋은 방향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동의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지방 균형발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보면 서울 입장에서는 약간 서운하실 수도 있는데 전체 국가 차원에서 그리고 서울로 봐도 균형발전이라는 게 같이 필요한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충분히 설득해 드리고 여러 가지 대안을 통해서 보완해나가겠다고 말씀을 드리면 저는 충분히 설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서울시민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또 보편적인 관점에서 그런 정책들의 필요성을 공감하실 것이다. 알겠습니다. 또 민주당 내 다른 이슈를 좀 여쭙고 싶은데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 출마할 것으로 보시는지. 또 이게 괜찮을지 어떻게 보십니까?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고요 제가 이제 어떤 말을 하는 게 무슨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다가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적절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같은 당이라서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여러 가지 아마 지도부가 고민하겠죠. 제가 여기서 말씀을 더 드리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앵커]
ABC가 계속. 이게 좀 사그라드나 했더니 유시민 작가가 어제 또 유튜브 방송에 나와서 ABC론을 다시 한 번 재설명하면서 다시 한 번 불이 붙은 것 같습니다. ABC. A는 민주당 대통령 코어 지지층. B는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 C는 그 교집합.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람을 세 등급으로 나누냐 부적절하다 이렇게 발언하기도 했고요. 이게 박주민 의원의 개인 입장을 여쭙기보다는 지금 선거 국면에 민주당이 계속 계파갈등 불거지는 것 표심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일단 유시민 작가님의 발언을 저도 해당 영상을 찾아서 한번 봤거든요. 그런데 우선 정치인들 특히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셨더라고요. 그리고 사람을 나눈다기보다는 어떤 행태나 행동을 평가하는 틀, 도구로서 제시한 것으로 보여져요. 그래서 저는 이건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저는 오히려 유시민 작가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약간 가슴이 와닿았던 부분도 있는데 정치인이라 하면 사익을 추구할 수는 있어도 공적 마인드 즉 공익을 우선하는 마인드는 반드시 가져야 된다는 그 부분은 제가 가슴에 많이 와닿았었고 특히 제가 스승격으로 모시고 계신 분이 고 이해찬 총리신데 늘 저한테 항상 그러셨거든요. 정치인이 공직자라면 사익을 추구할 수는 있다. 그러나 사익에 우선하거나 사익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늘 하셨고 항상 네가 감시당할 수 있다는 것으로 검증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살아라, 어항 속 금붕어에 비유하시면서 말씀하셨는데 그런 부분을 다시 떠올리면서 제가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도 좀 됐습니다.]
[앵커]
처음에 유시민 작가가 ABC론을 말했을 때 오해가 있었다. 본인도 다시 말하면서 어제 다시 설명한 건 그 밴다이어그램은 정치인들을 분류한 것이지 일반 시민이나 유권자가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재설명을 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가 박주민 의원도 언급을 했습니다. 보셨죠?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나중에 봤습니다.]
[앵커]
마음에 걸리던데 알고도 속아줬다고 했는데, 뭐 이런 발언 했거든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저는 사실 유시민 작가님이 어제 자신은 저를 좋아한다라고 하시면서 자기는 좋은 사람을 좋아하는데 박주민 되게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씀해 주신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고 진심으로 그 부분은 감사드린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원오 후보가 더 유리하다는 해석을 내놓은 것 같아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현재 여론조사상에서는 정원오 후보가 앞서고 있으니까 아마 그런 평가를 하신 것 같은데요. 경선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말씀 드리겠고 누구보다 오랫동안 준비해 왔고요. 또 중앙정부와의 호흡이 중요한데 이재명 대통령과는 실제로 호흡을 맞추면서 일해왔던 경험이 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성과를 냈었고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10년 동안 정치활동 하면서 검증이 완료됐습니다. 그래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 세 가지 강점을 잘 어필해서 잘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대구 이야기 짧게 좀 여쭐게요. 김부겸 전 총리와 정청래 당대표가 만났습니다. 등판은 이제 거의 확정된 것처럼 생각해도 될 것 같기는 한데. 김 전 총리가 정청래 대표에게 전재수 의원 만난 것처럼 나한테도 이런 당 차원에서 대구 정책이 필요한 것 아니야라고 했고 오늘 정 대표가 확실히 설명을 했거든요. 박주민 후보도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런 게 전체 선거 분위기에 도움이 되겠다 싶으세요, 어떠세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모든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으면 좋고 특히 대구나 경북처럼 그동안 민주당에게 전략지역으로 판단됐던 데에서 승리한다면 굉장히 큰 의미가 있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뭔가 지원이나 협력이 필요하다면 할 수 있는 바는 좀 해나가는 것이 저는 좋다고 보고 아마 그런 차원에서 말씀하신 게 아닌가 싶어요.]
[앵커]
김 전 총리는 당연히 등판한다고 보시죠?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현재까지의 흐름으로 보면 제가 직접 말씀나눈 건 아니어서 매우 조심스럽기는 한데 현재까지 흐름으로 보면 등판하실 것 같기는 합니다.]
[앵커]
이번 국회 상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이셨잖아요. 정청래 대표가 하반기 국회 상임위 민주당이 100% 가져가겠다. 일이 빨리 되게 하려면 이렇게 해야 될 것 같다. 국민의힘 반발이 거셉니다. 어떻게 보세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사실 저도 이제 상임위원장이어서 상임위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인데 다른 상임위를 좀 봤을 때 답답했던 상임위들이 있어요. 굉장히 중요한 현안이 있고 그 현안을 대비하기 위한 법을 만들어야 되는데 잘 안 되는 상임위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민생이라든지 국민을 생각했을 때 일이 빨리 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우선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또 무한책임을 지고 있는 여당의 입장일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래도 국민의힘 반발이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거든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국민의힘 입장에서 만약에 그런 걸 반발하려면 예를 들어서 지금도 본회의에서 모든 법을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안 하면서 말을 한다면 또 상임위가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면 믿게 만든다면 그런 것들을 먼저 하면서 반발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지금 국회를 볼모로 잡아서 결과적으로 국민들을 볼모 잡고 있는 것이거든요. 얼마나 지금 빠른 변화의 시대고 빠른 적응이 필요한 시대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끊임없이 발목 잡고 지연시키는 행위를 하면서 거기에 대해서 반성을 안 하면서 뭔가 그걸 극복해보겠다는 여당을 폄훼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극복의 의미로 그렇게 추진하는 것이다,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정치권의 삭발 릴레이 질문이긴 한데 서울형 탈모 안심케어 구상한 후보자로서 이 삭발 릴레이를 어떻게 보십니까가 질문인데 이렇게 안 여쭐게요. 이건 죄송한 것 같고. 서울형 탈모 안심 케어 구상을 설명해 주십시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사실 이게 탈모를 겪은 그리고 지금도 겪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이 탈모가 굉장히 큰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바람이 부는 날 비오는 날, 더운 날, 물에 들어가야 되는 날. 다 신경 써야 되고 사람들 앞에 나서기도 어려워지고 그런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특히 청년들의 경우 적극적으로 뭔가 도전하고 나서고 사람들 만나야 되는데 이렇게 큰 허들이 있을 경우에 좀 제거해 주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 모든 유형의 탈모가 아니라 4가지 유형의 탈모에 대해서 19~35세까지 연 20만 원 정도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해 드린다는 공약을 내세웠고요. 이것을 좀 해 보면서 평가가 있을 거지 않습니까? 그 평가를 좀 겸허히 들어가면서 이후에 어떤 방향도 좀 잡아나갈 생각입니다.]
[앵커]
보건복지위원장이셨으니까 이 부분은 꼼꼼하게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4가지 유형에 대해서 연 20만 원. 알겠습니다. 저희 박주민 경선후보 말고도 정원오, 전현희 두 경선후보에게도 이 자리가 열려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면서 오늘 박주민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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