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년 오디션’ 후보자·심사위원 이력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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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인재 영입을 위해 마련한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이 시작부터 도마에 올랐다.
오디션 지원자 가운데 '윤 어게인'이나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강경 우파 성향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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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어게인’ 주장 참가자들도 구설
박민영 등 대변인단 일괄 재임명
혁신파 “국민 눈높이 배반” 비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인재 영입을 위해 마련한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이 시작부터 도마에 올랐다. 오디션 지원자 가운데 ‘윤 어게인’이나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강경 우파 성향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여기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사의 과거 행적까지 재조명되며 논란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최한 광역의원 청년 공개오디션 본선에는 당 조직부총장인 강명구 의원을 비롯해 조지연 의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씨, 정준하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대외협력국장, 김채수 중앙대학생위원장, 방송인 이혁재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오디션 참가자들도 구설에 올랐다. 이날 본선을 통과한 박현우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정선거 음모론과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을 부정하는 주장을 해왔다. 현직 시의원인 김영록 후보는 지난 5일 사전투표지 투표관리관 날인을 직접 도장으로 찍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이 또한 부정선거론자들의 대표적 주장이다. 이외에도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의 유튜브 채널 고문변호사인 이성직 후보, ‘이태원 참사 공산주의 개입’ 음모론을 주장한 이승훈 후보도 본선에 올랐으나 탈락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선과 28일 결선을 거쳐 최종 16인을 선발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내 인사들을 향한 막말과 탄핵 반대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을 포함해 임기가 만료된 중앙당 대변인단 7명을 일괄 재임명했다. 이에 이성권 의원은 SNS에 “‘절윤’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절한 것”이라고 반발했고, 조은희 의원도 “국민 눈높이를 정면으로 배반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변세현·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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