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봄철 기력 떨어질 땐?”…봄에 즐기는 ‘생선의 왕’ 도미

KBS 2026. 3.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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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고명을 얹어 노릇하게 쪄낸 이 음식,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했다던 '도미찜'인데요.

봄 제철 한껏 물 오른 도미, 눈으로도, 또 입으로도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2020년 3월 : "여름에는 민어가 제철이면 봄에는 도미가 맛있을 때죠."]

도미는 알을 낳는 5월이 되기 전부터 살이 통통하게 차오릅니다.

줄여서 '돔'이라고 부르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건 '참돔'입니다.

[KBS '6시 내 고향'/2023년 1월 : "(참돔) 지느러미가, 와 색깔이 진짜 예술이네요."]

'생선의 왕'이라고 불리는 도미는 조선시대 최고의 보양식 재료로 통했습니다,

보는 맛은 물론 먹는 맛까지 훌륭해 궁중 연회 상에도 올랐습니다.

[KBS '6시 내 고향'/2015년 2월 : "도미를 통으로 쪄서 잔치에 올리면 크고 화려해서 연회를 빛나게 했던 음식입니다."]

저지방 고단백인 도미는 오메가3와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굽거나 회로 먹기도 하지만, 도톰하고 쫄깃한 살을 즐기기엔 '찜'이 제격입니다.

[KBS '신상 출시 편스토랑'/2020년 9월 : "도미 이거 참 실하다. 도미찜은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

칼집을 낸 도미 위에 양념장을 얹고, 15분 정도 쪄주면 도미찜 완성입니다.

도미는 머리 부분도 맛있기 때문에 따로 구워 먹기도 합니다.

특히, 도미의 눈에는 비타민 B1이 많아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KBS '한국인의 밥상'/2020년 3월 : "미나리가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도미에 미나리를 곁들이면 훌륭한 '봄철 밥상'이 됩니다.

도미에 부족한 비타민 C와 식이섬유를 미나리가 보충해 주기 때문입니다.

도미와 간장, 봄 미나리를 넣은 '도미 미나리 국', 두툼한 도미살에 간장 육수로 간을 맞추고, 압력밥솥으로 지은 '도미솥밥'은 나른한 몸을 깨워줍니다.

[KBS '신상 출시 편스토랑'/2024년 5월 : "어우 살 봐, 이야."]

눈이 뚜렷하면서 선명하고, 아가미가 붉은 게 신선한 도미인데, 가능하면 5월 이전에 즐기는 게 좋습니다.

도미는 껍질에 여러 영양소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 B2가 들어있어, 껍질을 함께 먹는 것이 맛도 좋고, 몸에도 유익합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구성:오수민/자료조사:고지운/영상편집: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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