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 “누가 나와도 김부겸 따위는 이겨”…여론조사 못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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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극우 유튜버 고성국씨가 "김부겸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자신했다.
앞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영남일보 의뢰로 지난 22∼23일 대구에 사는 18살 이상 유권자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의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결과, 김 전 총리는 이 전 위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만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김 47%, 이 40.4%)을 벌였고, 나머지 후보들과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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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극우 유튜버 고성국씨가 “김부겸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자신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공천에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후보 8명과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고씨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영풍티브이(TV) 진행자인 이영풍씨와의 대담 영상을 올렸다. 이씨가 “(대구시장 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나”라고 묻자 고씨는 “무조건 우리가 이긴다”라고 답했다. 고씨는 “김부겸 아무것도 아니다. 제가 김부겸을 잘 알지 않나. 그냥 쇼 좀 할 줄 아는 정도, 그런 정도의 친구”라고 덧붙였다. 누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김부겸 따위는 이긴다”는 주장이다.
다만 고씨는 “문제는 대구·경북 지역 자유우파 국민들과 국민의힘 당원들이 어떻게 결속하느냐”라며 “이기고 지느냐의 문제는 (최종) 후보가 선출된 후에, 그 후보를 중심으로 대구 시민들이 결속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벌이는 캠페인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앞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영남일보 의뢰로 지난 22∼23일 대구에 사는 18살 이상 유권자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의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결과, 김 전 총리는 이 전 위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만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김 47%, 이 40.4%)을 벌였고, 나머지 후보들과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섰다.
주 의원과는 45.1%대 38%, 추경호 의원과 47.6%대 37.7%, 윤재옥 의원과 47.6%대 32.9%, 유영하 의원과 49.3%대 33.2%로 조사됐다. 이재만 전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최은석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는 김 전 총리가 모두 과반 지지를 얻었다. ‘대구 발전을 위한 인물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36.5%를 얻어 이 전 위원장(20.9%) 등을 크게 앞질렀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이날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김 전 총리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최근에 당으로부터, 무엇보다 대구 현장에서 뛰고 있는 후배들, 옛 동지들로부터 간절한 요구가 왔다. 그래서 ‘피하기는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해) 당의 의지를 확인하고 (출마 여부를) 말씀드리는 게 도리겠다 싶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오는 30일 출마 여부를 공식 발표한다고 예고했는데, 민주당은 김 전 총리가 대구시장 출마를 결단하면 후보자 추가공모 등을 통해 공천한다는 방침이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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