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더 똑똑해진 AI 가전으로 불황 돌파"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2026. 3.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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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과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악화하는 상황에 국내 양대 가전 회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최신 제품을 내놓고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공개했다.

삼성에 따르면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인 비스포크 AI 콤보는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40%가량 판매량이 늘어나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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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 한꺼번에 69분 OK
AI 에이전트 '빅스비' 탑재
'올레드 에보 TV'
AI로 TV용 그림·음악 제작
색 정확도 높이고 반사 줄여

유가 상승과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악화하는 상황에 국내 양대 가전 회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최신 제품을 내놓고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공개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2026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미디어데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에 따르면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인 비스포크 AI 콤보는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40%가량 판매량이 늘어나며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세탁과 건조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편리함과 공간 활용성이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특히 신혼부부들이 1순위로 구매하는 제품이 됐다는 것이다.

새롭게 공개된 2026년형은 세탁 용량 25㎏, 건조 용량 20㎏으로 일체형 세탁건조기 중 국내 최대 용량이며 쾌속세탁 기준 세탁건조 시간도 69분으로 줄어들었다.

비스포크 AI 콤보에는 다양한 AI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이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만든 AI 에이전트 '빅스비'가 탑재돼 사용자는 대화를 통해 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나 제품 사용법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옷감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 세탁과 건조를 알아서 수행하는 'AI 맞춤+', 바닥을 감지해 고속 회전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적화하는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AI 콤보 가격은 사양에 따라 319만9000~429만9000원이다.

LG전자가 25일 초저반사를 구현한 압도적 화질이 특징인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TV를 선보였다. 사진은 모델들이 신제품의 생성형 AI 기능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LG전자는 전날 25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2026년형 TV 신제품을 소개했다. 2026년형 LG TV 신제품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LG 올레드 에보 라인업과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LG 마이크로 RGB 에보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의 화면 밝기는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3.9배로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가장 밝다.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가 탑재돼 'AI 듀얼 4K 업스케일링'으로 색상, 명암비, 화질을 각각 최적화해 저화질 콘텐츠를 4K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AI 기능도 포함돼 있다. LG TV의 아트 콘텐츠 서비스인 LG 갤러리 플러스를 통해 생성형 AI로 TV용 그림과 배경음악을 만들 수 있다.

LG TV에 탑재되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26에는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된다.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65형 기준 일반 모델 329만원, 에보 모델 379만원이다. 78형은 569만~870만원, 83형은 790만~1300만원이다.

LG전자는 9㎜대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와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한 LCD TV 'LG 마이크로 RGB 에보'도 선보였다. LG 올레드 에보 W6는 연필 한 자루에 불과한 9㎜대 두께에 패널·파워보드·메인보드·스피커 등 모든 부품을 내장한 무선 월페이퍼 TV다. 강력한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해 선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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