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역대 최고 매출 바탕 현금배당 확대

최혜규 2026. 3. 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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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사외이사 선임 등 의결
넥센타이어 마곡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전경. 넥센타이어 제공

넥센타이어가 사상 최대 매출을 토대로 27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갔다.

넥센타이어는 26일 경남 양산 본산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당 보통주 200원, 우선주 205원 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일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189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연간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이번 현금배당은 27년 연속이고, 3년 연속으로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주총에서는 김재홍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김 이사는 CJ제일제당 전략추진실 최고재무책임자를 지낸 경영전략 전문가다. 이와 함께 개정 상법을 반영해 소수주주의 이사 선임 권한 강화를 위해 지분율 1% 이상 주주가 요청할 경우 집중투표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출도 2명으로 확대했다.

김현석 대표이사는 주총에서 시장과 고객 중심의 글로벌 운영 체계 확립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버추얼 기술 기반의 연구개발(R&D) 역량 제고를 올해 중점 경영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이사는 "글로벌 운영 체계 고도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춘 안정적 성과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충실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 권익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