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부터 기다렸어요" GD 호두과자 뭐길래…‘오픈런’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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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부터 와서 기다렸어요. 지드래곤을 좋아해서 왔는데 줄이 이렇게 길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기다릴 것 같아요."
평일 아침임에도 매장 앞은 이미 긴 줄로 가득 찼다.
삼삼오오 모여든 20·30대 여성들이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대기 줄에 섰다.
매장 카운터 너머로 흰 위생복을 입은 직원들이 분주히 호두과자를 찍어내는 모습이 이어졌고, 줄을 선 방문객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 인증샷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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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에도 대기줄…스위트파크 인파 몰려
키링 세트 조기 품절…대리구매·리셀 시도까지
수익 일부 기부…팬덤 소비 넘어 ‘착한 프로젝트’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침 8시부터 와서 기다렸어요. 지드래곤을 좋아해서 왔는데 줄이 이렇게 길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기다릴 것 같아요.”
26일 오전 10시 30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 평일 아침임에도 매장 앞은 이미 긴 줄로 가득 찼다. 삼삼오오 모여든 20·30대 여성들이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대기 줄에 섰다. 부창제과를 운영하는 F&B 기업 FG와 가수 지드래곤이 설립한 공익재단 저스피스재단이 손잡고 추진하는 러브앤피스(LOVE&PEACE) 프로젝트의 첫날 풍경이다.

주인공은 ‘데이지 밤 호두과자’였다. 지드래곤이 지난 2월 첫 단독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무료로 나눠줘 화제를 모은 메뉴로, 지드래곤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상징인 데이지 꽃을 얹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매장 카운터 너머로 흰 위생복을 입은 직원들이 분주히 호두과자를 찍어내는 모습이 이어졌고, 줄을 선 방문객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 인증샷을 남겼다.
‘저스피스 x 부창제과’ 로고가 새겨진 호두과자 모양 키링이 포함된 세트 상품은 오픈 2시간도 채 안 돼 초도 물량이 완전히 소진됐다. 예상치 못한 속도의 품절에 부창제과 본사는 긴급 추가 물량을 투입했지만, 이마저도 오후 시간대에 빠르게 동이 났다. 개장 첫날부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셈이다.

이번 협업이 단순 굿즈 판매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도 현장 열기를 끌어올린 배경이다. LOVE&PEACE 프로젝트는 판매 수익 일부를 저스피스재단에 기부하는 구조다. 저스피스재단은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을 맡은 공익 재단으로, 2024년 출범해 청소년 마약 중독자 음악 치료 지원, 창의 예술 인재 후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창제과 관계자는 “기부를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 속 경험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작은 선택이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는 순간을 많은 고객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팝업은 오는 4월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단독으로 운영힌다.

한전진 (noretur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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