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신곡수중보~일산대교 철책 철거…54년만에 한강 둔치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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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가 54년만에 신곡수중보~일산대교 한강 철책을 철거한다.
시는 26일 육군 제2291부대와 신곡수중보부터 일산대교 남단까지 한강변 경계철책 철거 구간에 대한 수정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당초 2008년에 군과 최초 합의각서를 체결한 이후 한강 철책 철거를 추진해 왔지만 시에서 지원하고자 한 경계장비가 군에서 요구한 성능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사업이 중단됐고 이후 관련 소송이 장기화하면서 실질적인 추진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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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상반기 시민개방 목표
김병수 시장 “시민에 돌려줄것”
![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이 육군과 김포대교~일산대교간 한강철책 개방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김포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mk/20260326173904557ekzn.jpg)
시는 26일 육군 제2291부대와 신곡수중보부터 일산대교 남단까지 한강변 경계철책 철거 구간에 대한 수정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백마도 개방 및 철책철거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이번 구간까지 철거 범위를 넓힘으로써 백마도(김포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약 7.5㎞구간의 철책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08년 첫 합의 이후 20여년간 풀리지 않았던 숙원을 해소한 성과로 대상 구간이 주변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해 시민이용 수요가 높고 한강변 개발사업과도 맞닿아 있어 향후 김포의 수변공간 활용을 이끌 핵심축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군과 협력해 경계작전의 여건을 보장하는 가운데 시민이 안전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는 현장 여건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2027년 상반기 시민 개방을 목표로 하고있다.
1972년 설치된 한강 철책은 지난 54년간 수도권 안보를 위한 군사시설로 기능해 왔으나 동시에 시민의 한강 접근을 제한하는 대표적 물리적 장벽으로 남아있었다.
해당 구간은 당초 2008년에 군과 최초 합의각서를 체결한 이후 한강 철책 철거를 추진해 왔지만 시에서 지원하고자 한 경계장비가 군에서 요구한 성능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사업이 중단됐고 이후 관련 소송이 장기화하면서 실질적인 추진이 어려웠다.
이후로도 시는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했으며 최근 기존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강화된 대안을 도출하고 면밀히 작전성 검토를 완료하면서 이번 수정 합의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시는 한강하천기본계획상 지구 지정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에도 대응해 향후 한강변 친수공간 조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오랜기간 안타깝게 표류하던 사업의 실타래를 푼 만큼 54년간 막혔던 한강 둔치를 하루빨리 시민의 일상으로 돌려드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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