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흑자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LCC 3사 통합과 운영·서비스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낸다.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진에어 제공
박병률 진에어 대표는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완수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교육훈련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시스템과 인프라 통합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구성원 간 화학적 융합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후속 작업으로 LCC 3사 통합을 추진 중이다.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에어서울을 합친다. 내년 1분기 통합 LCC 출범이 목표다.
고객 서비스 혁신 방안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스타링크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상담 시스템 도입, 고객 주도형 여정관리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보안도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언급했다. 박 대표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며 “전사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예방적 정비체계를 강화해 안전운항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보보안 인프라 고도화 등 전사 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8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재선임, 사외이사 재·신규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