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의원·시의원·구청장 예비후보까지 공항공사 통합 반대

박예지 2026. 3. 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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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인천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에 더해 구청장 예비후보까지 정부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움직임에 반대하고 나섰다.

배준영 의원(중·강화·옹진)은 26일 인천시청을 찾아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통합 또는 기능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도 지난 24일 공항공사 통합 반대 결의안을 발의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통합 반대 여론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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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국민의힘 소속 인천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에 더해 구청장 예비후보까지 정부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합 움직임에 반대하고 나섰다.

배준영 의원(중·강화·옹진)은 26일 인천시청을 찾아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통합 또는 기능 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정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으나, 국토교통부로부터 범정부 차원의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이 논의 중이라는 보고를 받았고 인천공항공사 측의 관련 브리핑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통합 추진의 근거로 재정경제부의 서면 답변 회피,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통합 논의 언급 및 최근 발언 등을 꼽았다.

배 의원은 "6월 3일 지방선거 전까지 정부로부터 논의 중단 확답을 받지 못하면 선거 이후 통합 추진은 예견된 수순"이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구윤철 부총리 등 관계자들에게 공개 질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항공사 통합 반대가 지역 이기주의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인천공항의 수익은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감면 등을 통해 전국민에게 환원되고 있다"며 "지역 거점 공공기관은 해당 지역 발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같은 날, 조수진 국힘 영종구청장 예비후보 역시 입장문을 통해 "국제 허브공항과 지역 공항은 전략이 전혀 다른 산업"이라며 "통합으로 인한 효율성 향상보다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항 모델 개발이 더 합리적"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국힘 인천시당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을 향해 "통합 논의를 부인하다가 뒤늦게 조건부 반대로 입장을 바꾸는 등 일관성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명확한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도 지난 24일 공항공사 통합 반대 결의안을 발의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통합 반대 여론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박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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