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식품업계도 '에너지 절감'…차량 5부제·조명 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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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한다.
롯데그룹은 지난 25일부터 개인 및 업무용 차량에 승용차 5부제를 도입했다.
식품업계 역시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
오리온도 오는 27일부터 국내 전 계열사에 에너지 절감 정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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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확대에 AI 시스템 도입까지

유통·식품업계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한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25일부터 개인 및 업무용 차량에 승용차 5부제를 도입했다. 출퇴근 차량을 줄이기 위해 유연근무제도 권장하고 있다. 또 임직원 대상 에너지 절약 10대 수칙도 마련했다. 사무실 냉난방을 적정 온도로 맞추고 퇴근 후 대기전력을 차단하며 화상회의로 출장을 줄이는 내용 등이 담겼다. 계열사별로 사업 특성에 맞는 절감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CJ그룹도 지난 25일부터 전 계열사에서 차량 5부제를 시행 중이다.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임직원이 대상이며 방문객에게도 대중교통을 권장하고 있다. 친환경차와 장애인·임산부 차량, 영업·납품 등 업무상 필수 차량은 예외다. CJ그룹은 에너지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올라가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계열사별로 절감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사무공간 조명을 끄고 전열기구 플러그를 뽑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손님이 적은 평일 시간대엔 매장 무빙워크를 멈추고 조명도 줄인다. 이마트는 오는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국 점포 옥외 광고탑을 끄는 '어스아워 캠페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사무실 엘리베이터 운행 시간을 줄이고 실내 온도와 조명을 조절하고 있다. 매장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화하는 AI 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AI로 실내외 환경을 분석해 구역별로 냉난방을 세밀하게 조정 중이다. 스타필드는 봄·가을철 바깥 공기가 시원할 때 외부 공기를 끌어들여 냉방기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식품업계 역시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 상미당홀딩스는 오는 30일부터 전 계열사에 차량 요일제를 적용한다. 파리크라상·삼립·비알코리아 등 국내 계열사 임직원이 대상이다. 대부분 사업장은 5부제를 운영하고 지방 일부 사업장은 교통 여건을 고려해 10부제를 적용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후 사무실 불을 끄고 PC 전원을 차단하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오리온도 오는 27일부터 국내 전 계열사에 에너지 절감 정책을 시행한다. 영업·생산 등 업무상 필수 차량을 빼고 전 임직원 차량에 5부제를 적용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시 소등하고 PC 전원을 끄며 엘리베이터와 냉난방기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일상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문화도 확산한다.
정혜인 (hij@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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