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체납' 이혁재, 국힘 심사위원 '자격 논란'에 입 열었다…"오늘만큼은 제발"

김도현 2026. 3. 26.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이혁재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했다.

26일 이혁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이혁재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했다. 26일 이혁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혁재는 "오늘 저는 저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 기대의 시선을 모두 겸허한 자세로 안고 이 자리에 나왔다"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도전자들과 같은 나이대에 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랑을 받는 방송 연예인이었다"며 "그러나 한 번의 실수로 쌓아왔던 영광을 한 번에 잃는 경험도 해봤다"고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에 대해 설명하며 "어떤 순간에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 법치주의 국민으로서 사법적 책임을 다했고, 또 대중의 사랑을 받은 연예인으로서 도덕적 책임까지 다하면서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혁재는 두 아들을 언급하며 "16년 전, 당시 어렸던 두 아들은 아빠의 잘못을 원망하지 않았다. 16년이 흘러서 두 아들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20대 건장한 청년으로 대한민국 일꾼으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혁재는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그런데 아무나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 내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실수하고 실패하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의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저의 성공과 실패, 지난 인생 동안 쌓아온 모든 걸 다 쏟아부어서 오늘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나를 향한 비판, 앞으로도 계속 있을 거다. 그때마다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다"면서도 "하지만 언론인분들, 오늘만큼은 오늘을 위해 준비한 청년들에게 카메라 시선을 돌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혁재는 1999년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스타 골든벨'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10년 1월 룸살롱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2024년 12월에는 2억 원 이상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며 1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방송인 이휘재도 16일 KBS2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하며 4년 만에 대중 앞에 섰다. 그는 21일 공개된 '불후의 명곡' 예고편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이혁재 STUDIO'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