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잎, 1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조립 특화’ 피지컬AI 자동화 본격화

AI 기반 양팔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플라잎(PLAiF)이 139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스틱벤처스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과 금융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약 20억 원의 추가 투자도 진행 중이다.
플라잎은 기존 자동화가 어려웠던 제조업 내 복잡한 조립 및 체결 공정에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자동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양팔 로봇과 AI 제어·학습 시스템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이고 정밀한 작업 수행이 가능해졌다.
국내 주요 대기업 및 1차 협력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정합성 검증을 마쳤고, 일부 제조라인에서는 이미 현장 적용 및 가동 중이다. 회사는 투자금을 차세대 양팔로봇 ‘V2’ 양산체계 구축, AI 학습 인프라 강화, 핵심 인력 채용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2축 허리 구조 도입을 통해 작업 범위와 유연성을 확대, 복잡한 공정에도 대응 가능한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AI 전략도 독창적이다. 언어 기반 로봇 제어 모델(VLA, Vision-Language-Action)과 조립 공정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실제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지능을 구현하며, 별도의 복잡한 개발 없이도 현장에서 빠른 자동화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플라잎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기술력과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다”며, “제조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희근 기자 hkr1224@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