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무죄' 이혁재,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 강행‥"옛날일인데 어때"

김민찬 mckim@mbc.co.kr 2026. 3. 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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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년 비례의원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는 방송인 이혁재 씨가 "저를 향한 비판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다.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청년 오디션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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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년 비례의원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는 방송인 이혁재 씨가 "저를 향한 비판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다.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청년 오디션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씨는 룸살롱 폭행과 체납 논란에 이어 최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 주장까지 펼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는데도 "윤 전 대통령은 무죄"라고 주장했고, '절윤'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에 대해서는 보수 안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를 민주화 운동에 빗대 옹호하기도 하고, 비상계엄 선포를 시민들이 미리 알고 있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2010년에는 인천 한 룸살롱에서 음주 상태로 종업원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2024년에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저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 또 기대의 시선을 모두 겸허한 자세로 안고 이 자리에 나왔다"며 "저는 그 어떤 순간에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 법치주의의 국민으로서 사법적 책임을 다했고, 또 대중의 사랑을 받은 연예인으로서 도덕적 책임까지 다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나 그 실패를 딛고 일어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사랑하는 저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은 실수하고 실패한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기회의 나라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한 지도부는 MBC와 통화에서 이 씨의 심사위원 발탁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다 옛날 얘기인데 무슨 문제 있느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다 지나간 일을 다시 꺼내려고 한다"며 "민주당에선 보석으로 나온 김용 전 부원장도 공천을 주려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10495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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