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정권, 팔에 곰팡이 백신 꽂아…진상규명위 출범해야”

윤상호 2026. 3.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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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코로나19 이물질 백신 접종 의혹 관련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26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은 정부를 믿고 팔을 내밀었는데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그 팔에 곰팡이 백신을 꽂았다"며 "부작용이 발생하고 영문도 모른 채 국민이 사망했는데도 목표 달성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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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부, 국민 사망에도 목표 달성만 집중”
나경원 “전적으로 질병관리청 직무유기”
김미애 “질병청, 인과성 인정 대한 항소 취하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코로나19피해자가족협의회, 코로나백신피해진상규명촉구시민연대가 연 코로나백신 진상규명위원회 출범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코로나19 이물질 백신 접종 의혹 관련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26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은 정부를 믿고 팔을 내밀었는데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그 팔에 곰팡이 백신을 꽂았다”며 “부작용이 발생하고 영문도 모른 채 국민이 사망했는데도 목표 달성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에게 국민은 소중한 생명이 아닌 자기 홍보를 위한 숫자에 불과하다”며 “그런데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등 그 누구 한 명도 한마디 사과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은 영문도 모른 채 고통받는데 민주당은 현안질의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며 “이들이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데 이 정권과 민주당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로 고발했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도 “정부 백신·방역 관리에 구멍이 나있음을 지난달 23일 감사원 감사 결과로 우리는 알 수 있었다”며 “곰팡이 백신이라고 신고됐음에도 곰팡이가 묻은 빵에 곰팡이를 털어내고 그 빵을 국민에게 먹인 거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적으로 당시 질병관리청의 직무유기다. 식약처 통보를 하고 전량 폐기했어야 함에도 이를 그대로 국민에게 접종한 것”이라며 “(질병청의 인과성 관계 항소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서 국가책임을 인정하는 소송 판결을 내렸음에도 항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특별법을 통과시켰음에도 아직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하다”며 “사망 신고 건수 중 1%에 달하는 27명만이 지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인정됐다”고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 역시 “(질병청에) 항소를 취하하도록 강력히 요청한다”며 “(민주당은) 진상규명을 통한 책임자 처벌,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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