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앞둔 리그 1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에 결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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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리그 1위 한국도로공사가 김종민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26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도로공사는 오는 31일 계약이 만료되는 김종민 감독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공사가 챔프전을 앞둔 중요한 시기, 김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은 그가 최근 ㄱ코치 폭행혐의로 약식기소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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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리그 1위 한국도로공사가 김종민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26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도로공사는 오는 31일 계약이 만료되는 김종민 감독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에 “김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추후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4월1일부터 열리는 여자부 챔프전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김 감독의 계약기간이 챔프전 전날 만료되는데, 구단은 ‘계약 만료’를 이유로 김 감독과의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도로공사는 김영래 수석코치 체제로 챔프전을 치를 예정이다.
도로공사가 챔프전을 앞둔 중요한 시기, 김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은 그가 최근 ㄱ코치 폭행혐의로 약식기소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ㄱ코치는 지난해 2월 “김 감독이 감독실에서 선수 관련 논의를 하던 중 20㎝길이의 티브이(TV) 리모컨을 던지고, 왼손으로 목을 졸라 때릴 것처럼 위협했다”며, 김 감독을 폭행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김종민 감독은 그해 4월 “언쟁이 있었고, 화가 나서 리모컨을 던진 것도 맞다.”라면서도 “코치를 향해 리모컨을 던졌다거나 멱살을 잡고 때리려고 했다는 건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 2월 김 감독을 약식 기소했다. 약식기소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 혐의에 대해 정식 공판을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것이다.
2016년 4월 한국도로공사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2017∼2018시즌 구단 역사상 첫 통합우승을 일궜고, 2022∼2023시즌에는 흥국생명을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V리그 역사상 최초로 2패 뒤 3연승을 거두는 ‘역스윕 우승’에 성공했다. 이에 2023년 8월 여자부 역대 최고 대우로 2025∼2026시즌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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