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의 매치포인트를 지운 기적' 아르튀르 피스, 마이애미오픈 대역전 4강 진출

박상욱 기자 2026. 3. 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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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아르튀르 피스(31위)가 믿기 어려운 역전극 끝에 ATP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오픈 4강에 올랐다.

피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단식 8강에서 토미 폴(미국, 23위)을 상대로 6-7(3) 7-6(4) 7-6(6)으로 세 번의 타이브레이크 끝에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피스는 4강에서 이리 레헤치카(체코, 22위)를 상대한다.

피스가 상대전적 2승 1패로 앞서고 있으며 지난 도하오픈 8강에서 스트레이트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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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오픈에서 생애 첫 마스터스 4강에 오른 피스. ATP

프랑스의 아르튀르 피스(31위)가 믿기 어려운 역전극 끝에 ATP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오픈 4강에 올랐다.

피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단식 8강에서 토미 폴(미국, 23위)을 상대로 6-7(3) 7-6(4) 7-6(6)으로 세 번의 타이브레이크 끝에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3시간 가까운 장기전에서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가져오는 브레이크는 단 한 번도 없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은 마지막 세트였다. 피스는 패배 직전까지 몰리며 무려 네 차례의 매치포인트를 허용했지만, 이를 모두 막아내는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고 내리 6포인트를 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후 피스는 "정말 미친 경기였다"고 표현하며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점을 강조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역시 이 승리를 두고 "믿을 수 없는 반전"이라고 평가했다.

피스는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브레이크가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가 리턴을 정말 못 했다는 뜻이죠!"라며 서로의 서브가 정말 좋았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마스터스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4강에 오른 피스는 "처음 준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 결승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레헤치카와 경기가 쉽지 않겠지만 결과는 두고 봐야한다. 어쨌든 기분은 최고다"고 소감을 남겼다.

피스는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작년 7월 캐나다마스터스 이후 투어를 이탈해 지난 2월 몽펠리에오픈에서 복귀했다.

비시즌 기간 동안 재활과 컨디셔닝에 집중한 피스는 도하오픈 준우승, 인디언웰스 8강 등 복귀 시즌의 좋은 출발을 알렸고 이번 대회를 통해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스는 4강에서 이리 레헤치카(체코, 22위)를 상대한다. 피스가 상대전적 2승 1패로 앞서고 있으며 지난 도하오픈 8강에서 스트레이트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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