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강호성 삼양사 대표 "설탕 담합 과징금 사과...공정거래 강화"

이병우 기자 2026. 3. 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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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담합 조사에 따른 과징금 부과와 밀가루·전분당 담합 혐의 조사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설탕 담합 조사 결과 과징금이 부과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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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양사]

"설탕 담합 조사에 따른 과징금 부과와 밀가루·전분당 담합 혐의 조사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설탕 담합 조사 결과 과징금이 부과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강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전 사업 부문의 영업 관행을 점검하는 한편, 거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사업 성과와 향후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삼양사는 스페셜티 소재 '알룰로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호주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인허가를 확보했다. 스마트 글래스 등 IT 기기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공급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글로벌·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철저한 현금 흐름 관리와 인공지능(AI) 기반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1조8971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했으며,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이운익 화학1그룹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면서 향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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