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달라"던 할머니 갑자기 욕설…제주 잇단 신고 발칵

신정은 기자 2026. 3.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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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시 노형동 한 초등학교를 통해 A 군이 유괴·납치를 당할 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제주시 한 초등학교를 통해 B 양이 유괴·납치를 당할 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주 지역에서 잇단 유괴, 납치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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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시 노형동 한 초등학교를 통해 A 군이 유괴·납치를 당할 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군은 지난 22일 오후 학교 주변 아파트 놀이터에 있었는데 모르는 할머니가 다가와 '머리가 아파서 잘 못 걷겠으니 집까지 데려다 달라'며 유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 군이 이를 거절하자 할머니는 갑자기 욕설을 했고 겁을 먹은 A 군이 근처 관리사무소에 가서 상황을 알렸습니다.

놀이터에서 함께 놀던 학생들은 이후 할머니가 하얀색 차량을 타고 떠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마스크, 벙거지 모자, 노란 가방, 빨간 조끼 등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 신고를 받은 이날 즉각 학생들에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제주시 한 초등학교를 통해 B 양이 유괴·납치를 당할 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 양은 지난 19일 저녁 7시 30분쯤 학교 인근에서 모르는 할머니가 길을 묻는 척 접근해 동행을 요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를 거절하자 해당 인물은 갑자기 팔을 잡아 끌었고 B 양이 소리를 지르려 하자 급히 차량에 탑승해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 지역에서 잇단 유괴, 납치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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