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김소영 살인 레시피 논란에 “잔혹성에 초점 맞춰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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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범죄에 사용한 약물을 공개했다는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3월 25일 "이번 방송에서 약물 이미지를 일부 노출한 것은 특정 약물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정상적인 처방 약물조차 범죄자에 의해 '치사량 수준'으로 과남용될 때 얼마나 무서운 흉기가 될 수 있는지 그 실체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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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범죄에 사용한 약물을 공개했다는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3월 25일 "이번 방송에서 약물 이미지를 일부 노출한 것은 특정 약물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정상적인 처방 약물조차 범죄자에 의해 '치사량 수준'으로 과남용될 때 얼마나 무서운 흉기가 될 수 있는지 그 실체적 진실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기약 한 알은 치료제이지만, 수십 알을 술과 함께 복용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독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방송에 등장한 약물들 역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상적으로 쓰이는 처방약들이지만, 범죄자가 이를 악의적으로 대량 투약했다는 '잔혹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단순히 특정 약물의 조합(레시피)이 살인을 가능하게 한다는 식의 표현은 대중에게 불필요한 공포를 심어줄 수 있다"며 "제작진은 이러한 오해를 방지하고자 모방 범죄나 오용 우려가 있는 특정 약물 명칭은 철저히 가렸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강북 모텔에서 연쇄살인을 저지른 김소영에 대해 파헤쳤다. 이 과정에서 살인 수법으로 사용된 약물이 방송에 노출돼 모방 범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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