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힘 대변인 강전애 “엄혹했던 작년, 양심과 상충된 이야기 해”

김원희 기자 2026. 3. 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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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애 변호사. 웨이브 제공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강전애 변호사가 예능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강 변호사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웨이브 ‘베팅 온 팩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제안이 왔을 때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시사 프로그램 정치 대담에 출연했는데, 개인의 생각을 얘기하기보다 당의 입장을 얘기하게 되는데, 작년 엄혹했던 시기에 대변인을 하다 보니까 제 양심과 상충하는 이야기를 한 바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본마음을 얘기할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섭외 연락이 왔다. 여기서 내가 대변인이 아니라 건전한 대한민국 한 명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겠구나 했다”고 솔직히 전했다.

‘베팅 온 팩트’는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출연자 8인이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뉴스의 진위를 가리는 시사 서바이벌 예능이다. 코미디언 장동민·이용진, 진중권 교수, 방송인 정영진, 가수 겸 배우 예원, 정치 유튜버 헬마우스,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성민,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강전애 변호사가 출연한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1, 2회가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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