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인터뷰] 주호영 가처분? "화나서"‥"이진숙은 대구보다 경기로"
[뉴스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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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앵커 ■ 대담 :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주요발어]
“주호영 컷오프..당 지도부는 무관“
“주호영 컷오프 아쉽지만 공관위 결정“
“장동혁 묵인 없었다. 사실이면 내가 벼락 맞는다“
“대구 6선 의원이 무소속 출마는 안 할 것“
“공관위 정해진 기준은 없어..단선적으로 얘기 못해“
“이진숙 선택지 넓어..경기도지사도 그 중 하나“
“김문수 전 지사는 부적절한 듯..경기도지사 탈환 위해 내가 나설 수도..“
“김부겸 당선 가능성 낮아..선거일 다가오면 대구가 국힘 외면 못할 것“
“장동혁 유세장 오지 말라? 배현진 사고 미숙“
“오세훈, ‘혁신선대위’ 제안..적절치 못 해“
◎ 진행자 > [외전人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조광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스트레이트가 딱 있는 날 오셨습니다. 지금 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오늘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당 지도부에 다시 논의를 해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들어주지 않으니까 법원으로 간 겁니다. 어떻게 보세요?
◎ 조광한 > 주호영 우리 부의장님 입장에서는 화나시죠. 누구나 다 그건 보편적인 것이고, 다만 공관위가 독립기구로서 독단적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당 지도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점을 이렇게 밝혀드려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당 지도부에 통제가 잘 안 돼요
◎ 진행자 > 공관위가 그럼 알아서 결정을 하는 거지 당 지도부하고 사전에 얘기를 하거나 그런 게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거예요?
◎ 조광한 > 그렇죠. 교감 없이 이뤄지는 거고, 설령 이러저러한 정치적 고려와 판단을 가지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하더라도 공관위와 공관위원장께서 그래도 우리는 이게 맞다고 한다면 그건 어쩔 수가 없죠. 그건 공관위에다 상당한 권한을 드렸기 때문에 공관위가 결정한 부분입니다. 저도 주호영 부의장님을 컷오프한 부분에 대해선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솔직히 안 그랬으면 하는 희망을 계속 가졌고 그런 메시지를 계속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결정을 공관위가 내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주호영 부의장님의 심정은 충분히 공감도 되고 이해는 되나 그것을 당 지도부가 외면했다거나 소홀히 했다거나 하는 그런 섭섭함은 안 가지셨으면 하는 게 바람입니다.
◎ 진행자 > 혹시 직접적으로 만나셔서 얘기해보시거나 설득해보신 적은 있으세요?
◎ 조광한 > 정치도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람 대 사람의 관계가 좀더 매끄럽고 원활한 경우에 대화를 해야 훨씬 더 설득력이 있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저는 주호영 부의장님을 알긴 하지만 어떤 사안에 대해서 흉금을 털어놓고 얘기는 해보지 않았어요. 제가 주호영 부의장님과는 대화를 못 나눠봤습니다.
◎ 진행자 > 주호영 의원이 그전에 컷오프 된 다음에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장동혁 대표가 묵인하지 않았다면 이 조치 바로 시정조치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어요. 주호영 의원은 장 대표가 나를 컷오프하는 것을 묵인했을 거다. 대표하고 교감이 있었을 거다라고 보시는 거 같거든요.
◎ 조광한 > 전혀 그렇지 않아요.
◎ 진행자 > 전혀 그렇지 않다?
◎ 조광한 > 전혀 그렇지 않고 제가 거짓말을 한다면 이거 표현이 그렇지만 벼락 맞습니다.
◎ 진행자 > 전혀 아니다?
◎ 조광한 > 전혀 아닙니다. 전혀 아니고 우리 장동혁 대표께서는 그 전날 대구까지 가셔서 대구 지역 의원님들하고 다 대화를 하셨고 그 후에 올라오셔서 국회 본관에서 백브리핑도 하셨고 그다음에 본인의 의사를, 저도 출마 희망자 전원을 경선에 부쳐서 최종 후보를 선택하자라는 의견을 수차례 저와 가까운 공관위원들한테 전했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음 날 당 지도부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결론을 냈어요. 굉장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에요. 최고위원님 말씀을 들어보면 당 지도부에서는 주호영 의원을 왜 컷오프 시키냐라는 입장을 전달한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 조광한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오늘 가처분 신청을 냈어요. 그랬더니 남부지법에서 내일 심문을 한다 이렇게 예고가 돼 있는데 만약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럴 경우에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 조광한 > 지혜로운 분이시기 때문에 저는 그럴 리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경우의 수가 있겠지만 대구에서 6선을 하셨잖아요. 6번 국회의원 되셨고 우리 당에 국회 부의장까지 하신 분이 당신의 이런저런 말씀을 하실 수는 있겠지만 최종 결정은 그렇게 안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그래 주시기를 좀 바랍니다.
◎ 진행자 > 오늘 이 가처분 신청을 한 게 일단은 그냥 약간 압박용이다. 이렇게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조광한 > 압박용이라기보다는 그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우리 주호영 부의장님의 정서적 판단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아까 심정적으로 이해를 한다라는 것의 연장선상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될까요?
◎ 조광한 >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속상하잖아요. 이를테면 기회를 못 갖고 일방적으로 결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저도 공천신청 했는데 저한테 이를테면 기회조차도 못 갖는다 그러면 무지하게 속상하죠. 사람에 따라서 반응의 강도가 다를 뿐이죠.
◎ 진행자 > 주호영 의원하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는 ‘아니 여론조사에서 보면 우리가 선두권 아니냐, 선두권인데 왜 컷오프 시키냐, 당 공관위가 도대체 기준이 있는 거냐’, 이렇게 비판을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당 지도부로서..
◎ 조광한 > 개인적으로 볼 때 공관위란 것이 절대적 기준이 없어요.
◎ 진행자 > 아, 그 기준이라는 게..
◎ 조광한 > 기준이라는 게. 그때의 정무적 판단일 수도 있고 그다음에 여러 고려에 의해서 판단할 수도 있고..공천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민주당 같은 경우도 전혀 엉뚱한 공천 결과가 나오곤 했잖아요. 총선 때도 그랬고 지방선거 때도 그랬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공천의 기준이 무엇이냐 또 공천의 원칙이 무엇이냐가 참 단선적으로 딱 잘라 얘기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여러 가지 과정이 있고 기본적으로 공천이 잡음이 많이 나요. 공천은 늘 잡음이 많고 뒷말도 많고 그렇게 됩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 말씀하실 때 정무적인 판단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여러 상황을 고려한다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현역의원이 대구시장 후보가 되는 경우에 그 자리가 비고 그 자리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재보궐로 공천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최고위원님은 그 가능성이 지금 열려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 조광한 >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께서는 경기지사 후보로도 추천되고 있잖아요. 저는 우리 이진숙 위원장님께서 결심하기에 따라서는 선택지가 굉장히 넓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관위가 정무적으로 판단했을 때는 이진숙 위원장님은 대구시장보다는 좀 더 다른 정치적 공간을 만들어드리는 게 맞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요.
◎ 진행자 > 더 넓은 공간이라고 말씀하신 건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경기지사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 조광한 > 대구보다는 경기가 더 큰 것이고요. 저도 단체장을 해봤잖아요. 단체장이라는 게 굉장히 행정적 영역의 좁은 범위고 여의도 국회로 진출을 하시게 된다면 훨씬 더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선택지가 굉장히 다양하게 열려 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 조광한 > 저는 그렇게 권해드리고 싶어요.
◎ 진행자 > 뭘로 권해요. 경기지사가 더 낫다고 권해드리는 걸까요?
◎ 조광한 >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판단을 해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우리 이진숙 위원장님의 고민과 그다음에 닥쳐 있는 현실적 문제들이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제가 또 바라보는 정치에 대한 시각, 그리고 현재 우리 국민의힘이 겪고 있는 어려움, 이런 부분들을 대화를 하다 보면 잘 풀리지 않겠어요.
◎ 진행자 > 경기지사 후보로 추천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직접적으로 그렇게 추천을 받으신 경로라든지 그런 게 있으실까요? 최고위원님.
◎ 조광한 > 지금부터 노력을 해봐야죠. 정치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희망을 어떻게 현실화시켜서 만들어 가느냐. 그리고 그것을 잘 최적화된 후보를 만들어내고 최적화된 상황을 만들어서 최적화된 결과를 얻는 것이 정치죠. 정치 영역에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우리는 추진해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제가 사실 경기지사 얘기는 좀 뒷부분에 여쭤볼까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왜냐하면 다른 곳은 다 막 얘기가 되는데 경기도가 너무 조용해서 근데 남양주시장을 하셨기 때문에 굉장히 경기도 상황을 잘 아실 것 같거든요.
◎ 조광한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리고 이정현 위원장도 전략공천 얘기까지 했단 말이에요. 전략공천이라고 표현은 안 했지만 전략공천을 뜻하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럼 누가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 조광한 > 제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분은 없는데 경기지사가 일단은 1차 공천신청에서 두 분만 신청을 하셨거든요.
◎ 진행자 > 지금 그렇죠.
◎ 조광한 > 그것만 가지고는 조금 경기도라는 상징성의 아쉬움이 있겠죠. 두 분 다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문을 확대해서 좀더 다양한 후보군을 말하자면 선택해 보는 게 어떻겠냐 하는 그런 고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아무렴 공관위가 아무런 생각 없이 하겠어요.
◎ 진행자 > 지금 이름 나오시는 분이 김문수 전 지사 이름 나왔고 지금 최고위원님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말씀하시는 것 같고 몇 분이 거론이 되잖아요. 그분들이 대상일 수 있다라고 보시는 걸까요?
◎ 조광한 > 글쎄요. 저는 김문수 전 지사님에 대해서는 그건 좀 아닌 것 같고요. 딱 잘라 부러지게 얘기하면 대선 나가셨다가 어쨌든 실패를 했고 그다음에 지난번 전당대회 때도 나오셨다가 실패를 하셨는데 저는 좀 더 더 젊은 세대와 젊은 세력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떴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더 기회이기도 하고요.
◎ 진행자 > 김문수 전 지사 배제하고 나면 몇 분 안 남는 것 같은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염두에 두고 계신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그건 아닙니까?
◎ 조광한 > 아니요. 아니요. 저도 언론을 통해서 얘기를 충분히 했어요. 추가 공천신청의 기회를 열어주면 저도 신청을 하겠다. 신청을 해서 제가 경선 기회를 주면 경선하겠다. 경선에서 제가 이를테면 확정이 되면 확정됐을지라도 더 좋은 경기지사 후보를 모시기 위한 노력을 해보고 싶다. 이게 당 지도부로서 저의 소망입니다. 해보고 싶고 왜냐하면 우리 당이 처해져 있는 어려움이 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젖 먹던 힘이라도 끌어올려서 서울시장도 우리가 지켜내고 경기도지사를 탈환할 수 있다면 정치하면서 그런 보람이 어디 있겠어요? 노력은 해야 되죠.
◎ 진행자 >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최고위원님을 염두에 두신 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조광한 > 아니, 아니요. 그것도 분명히 얘기하면 저를 염두에 두시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웃음)
◎ 진행자 > 어쨌든 나도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우리가 이기는 길이라면 나도 뛰겠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를 하면 될까요?
◎ 조광한 > 그렇습니다. 이기는, 이길 수 있는 또는 유권자 국민들한테 좀 더 더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후보를 발굴해서 찾아낼 수 있다면 더한 노력도 하겠다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계속해서 3월 한 달을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면서 우리 당의 경기지사 후보로 역할을 해 주셨으면 어떻겠냐는 그런 노력을 계속해 왔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실망스럽게도 가시적인 결과가 없기 때문에 지금 안타까운 거죠. 저 굉장히 안타깝고 초조합니다.
◎ 진행자 > 그럼 경기도지사는 지켜보기로 하고 하던 얘기로 다시 돌아가서 대구 얘기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왜냐 김부겸 전 총리가 오늘 정청래 대표하고 만났잖아요. 이 정도 되면 나온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김부겸 전 총리의 경쟁력을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조광한 > 경쟁력이요? 경쟁력 괜찮은 분인데 저하고 사실 오랜 동지이자 친구인데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서 어떤 평을 한다는 게 굉장히 좀 조심스럽네요. 이게. 정치적 입장은 달라요. 정치적 입장은 다른데 인간적으로는 친구잖아요.
◎ 진행자 > 당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조광한 > 당선 가능성이요. 저는 당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그리고 보수의 가치를 그래도 지켜주셨고 보수의 튼튼한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 시민들께서 저희가 조금 다소 부족하고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점점 선거일이 다가가면서 그래도 그동안 사랑을 주셨던 국민의힘을 그렇게 매몰차고 냉정하게 외면할 거라고는 믿고 싶지 않습니다. 좋은 결과로 선전할 거라고는 보나 저희 당 후보가 이기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희 당 후보를 승리하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가 모든 노력을 다 해야겠죠.
◎ 진행자 > 그래도 대구는 국민의힘이 이길 것이라고 보고 계십니다.
◎ 조광한 > 그건 자만이고 대구 시민들께서 저희가 다소 아쉽고 부족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사랑을 주십사 하는 것이고 대구가 만약에 국민의힘을 외면한다면 저는 지금 정부를 신독재시대로 규정하고 있는데 신독재시대에 힘을 보태주시는 것이 되고 그것은 결코 국가적으로 앞으로 굉장히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대구에 유권자분들 시민들께서 다소 조금 언짢으시더라도 국민의힘에 변화하고자 하는 그 몸부림, 그리고 보수의 정통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힘겹고 눈물겨운 노력에 대해서 깊이 있게 사랑으로 평가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 진행자 > 앞서서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는 안 할 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일각에서는 주호영, 한동훈 전 대표 연대설이 나오잖아요.
◎ 조광한 > 그건 뭐 약간 만화 같은 얘기라고 저는 얘기하는데..
◎ 진행자 > 그건 전제 할 필요가 없다?
◎ 조광한 > 한동훈 전 대표의 희망이 있는지는 모르나 자꾸 본인이 왜소해지고 축소되니까 간절한 소망일지 모르지만 주호영 부의장님께서 6선의 관록의 정치인이신데 약간 어처구니없는 판단과 결정을 하시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한 방송에 나가서 “서울, 부산을 이번 선거 승리의 기준으로 삼겠다”라는 말이 논란입니다. 그럼 다른 곳은 괜찮다는 얘기냐 이런 비판이 나오는데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 조광한 > 다른 모든 선거가 다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서울과 부산이 상징성이 높기 때문에 좀 더 더 방점을 둬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우리가 수능 시험을 보잖아요. 그럼 국어. 영어. 수학. 다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내가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영어에 집중해야겠다 아니면 수학에 집중해야겠다 했는데 국어나 영어는 괜찮은 거냐.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약간 모자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이 “장동혁 대표 선거 유세에 오지 마라” 이렇게 공개적으로 얘기했습니다. 이 점은 어떻습니까?
◎ 조광한 > 그분은 약간 사고와 생각이 미숙하신 분 같아요. 왜냐하면 그건 정치인으로서는 하지 말아야 될 발언이에요. 사석에서는 다소 감정을 앞세워서 그런 발언을 할 수 있으나 공인의 자리로서 해서는 안 될 막말 수준이죠.
◎ 진행자 > 근데 오세훈 서울시장도 비슷한 얘기를 한 게 ‘혁신선대위 당에서 꾸려주지 않으면 나는 별도 선거운동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 조광한 > 그것도 철없는 소리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가 강조한 게 그거예요. ‘군군 신신 부부 자자’ 군주는 군주의 일을, 신하는 신하의 일을, 아버지는 아버지의 역할을, 아들은 아들의 역할을 해야 되는데 저는 행정을 해봤잖아요. 시장이나 단체장은 행정하는 사람이지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래서 정치를 하면 안 되는 거예요. 행정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할 것이고 내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고 앞으로 내가 좀 더 더 서울 시민과 국민을 위해서 행정가로서의 할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과 노력을 기울여야 됩니다. 그런데 단체장을 하시는 분이 정치의 영역에 너무 많이 나서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선대위는 원래는요. 대통령 선거만 당에서 선대위를 꾸리는 겁니다.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는 각자가 다 선거 선대위를 다 꾸려요. 시의원 선거를 해도 선대위를 꾸리는 거고 시장선거를 해도 선대위를 꾸리는데 굳이 본인이 본인의 선대위를 꾸리겠다고 주장하는 건 나는 다른 사람하고 특별하게 잘난 사람이야라고 주장하는 거라고 저는 그렇게 보죠.
◎ 진행자 > 어차피 각자 선대위 꾸릴 거면 거기서 알아서 혁신선대위 꾸리면 되지 자꾸 당에다가 요구할 필요가 있느냐. 이런 말씀이실까요?
◎ 조광한 > 본인이 알아서 혁신선대위는 잘 꾸리면 되는 것이고 당은 당대로 모든 후보들한테 긍정적 영향력과 또 득표율을 높이기 위한 이기는 선대위를 잘 구성을 해야 되겠죠. 이기는 선대위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개념에 이러이러한 인물이 적합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줄 수는 있으나 공개적으로 그걸 마치 출마하는 게 무슨 특권인 것마냥 본인이 뭘 대단한 걸 하는 것마냥 그렇게 표현하는 건 굉장히 적절치 않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 진행자 >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이 재임명됐습니다. 인적 쇄신의 한 사람으로 지목이 됐던 분이거든요.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 조광한 > 글쎄요. 그 부분도 박민영 대변인이 사실은 굉장히 당에서 활동하는 여러 사람들 중에 하나죠. 비중이 그렇게 많은 사람도 아니에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적으로 굉장히 중량감 있는 사람이 그런 부분을 지적한다는 것 그 자체가 상당히 저는 적합하지도 않고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생각해요. 굳이 시쳇말로 표현하면 쪼잔한 거죠. 그리고 박민영 대변인에 대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다른 그룹에서 그런데 박민영 대변인을 문제 삼는 그룹의 막말, 그리고 당에 대한 해당적 발언, 그리고 당대표에 대한 예의 없음, 이건 훨씬 더 심하고 강도가 굉장히 아주 나빠요. 그런데 저희는 굳이 그걸 표현하지 않는 것이 자꾸 그런 것을 표현함으로 해서 당 내에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하니까. 원래 그런 거 있잖아요. 말 같지 않은 건 별로 대응하지 않는 게 조용하고 좋습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 보시기에는 그 정도로 문제 제기를 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보셨다, 이해를 하겠습니다.
◎ 조광한 > 그렇습니다. 제가 그것도 한번 물어봤어요. ‘장애인 비하 발언을 했다고 그러는데 그게 맞냐’ 그랬더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제가 설명을 들어보니까. 비례대표 의원을 두 번씩이나 하면서 당을 위해서 자중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부분에서 용어상에 조금 아쉬운 점은 있으나 말의 맥락으로 보면 그 정도 발언이야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적절치는 않았지만 그걸 가지고 문제 삼을 정도로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라는 게 제 판단입니다.
◎ 진행자 > 시간이 너무 많이 가서 저희가 다음에 다시 한 번 모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광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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