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시의 빛과 그림자…블록체인 대안 담은 ‘가속해도 괜찮아! ABCity’ 출간

김희연 매경비즈 기자(kim.heeyeon@mkinternet.com) 2026. 3. 26.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가 교통, 에너지, 치안 등 도시 운영 전반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AI 의사결정의 신뢰성과 통제 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가 신저 『가속해도 괜찮아! ABCity - AI 시대를 위한 전기 문명 프로토타입』을 출간하고, AI 기반 도시 운영 구조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 'ABCity(AI Blockchain City)'를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저자 전명산>
AI가 교통, 에너지, 치안 등 도시 운영 전반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AI 의사결정의 신뢰성과 통제 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가 신저 『가속해도 괜찮아! ABCity - AI 시대를 위한 전기 문명 프로토타입』을 출간하고, AI 기반 도시 운영 구조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 ‘ABCity(AI Blockchain City)’를 제시했다.

전 대표는 중국 항저우의 ‘시티 브레인(City Brain)’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NEOM)’ 등을 언급하며, 미래 도시는 AI가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AI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 편향성, 데이터 조작 등의 리스크를 지적하며, 이를 제어할 시스템적 장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 대안으로 제시된 ‘ABCity’는 AI가 도시 인프라를 운영하되, 블록체인 기술이 그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담보하는 구조다. 전 대표는 이를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퍼블릭 메인넷 △부문별 프라이빗 메인넷 △피지컬 블록체인(Physical Blockchain) △퍼스널 블록체인으로 구성된 4계층 아키텍처를 고안했다.

기술적 통제를 넘어선 거버넌스와 경제 모델도 눈길을 끈다. 시민의 의사가 실시간으로 도시 운영에 반영되는 ‘실시간 집행 민주주의(RTED·Real-Time Executable Democracy)’ 개념을 도입해 블록체인 기반의 참여형 거버넌스를 제안했다.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모델(UBEE)’을 선보였다. 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시민에게 수익으로 환원하고, 이 에너지를 다시 AI 운영 동력으로 활용해 ‘에너지 생산-기본소득-AI 운영’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전 대표는 “궁극적인 목표는 화석 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전기 문명 시대의 프로토타입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단일 모델 구축 후 이를 타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영문판 출간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저서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P2P 재단(P2P Foundation)의 창립자 미셸 바웬스(Michel Bauwens)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관련 핵심 내용이 P2P 재단 공식 위키에 등재되며 조명을 받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