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컷오프’ 가처분”…무소속 출마엔 “모든 경우의 수 준비”

김민혁 2026. 3.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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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주 의원은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것"이라면서도,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준비하고 있다"고 신청 기각 시 무소속 출마 여지를 남겼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2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에 대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결정을 바로 잡기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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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주 의원은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것"이라면서도,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준비하고 있다"고 신청 기각 시 무소속 출마 여지를 남겼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2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에 대한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결정을 바로 잡기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내일 열릴 예정인 가처분 심문에 직접 나가, 이번 '컷오프' 결정 과정의 부당함을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주 의원은 가처분 신청서에서, 이번 컷오프 결정 과정에 "중대한 절차상 하자와 실체상 하자가 있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먼저 "공관위원을 상대로 (컷오프) 찬성, 반대 또는 기권 여부를 개별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가결 선언도 하지 않았으므로 컷오프 안건에 대한 가결 자체가 없었거나, 다수결에 관한 민주적 절차를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절차상 하자를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은 "국민의힘이 제정한 '지방선거 공직 후보자 추천 규정' 상의 공천 대상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실체상 하자도 언급했습니다.

주 의원은 "절차적 하자는 반드시 구제가 되고, 내용적 하자도 구제된 바가 많다"며 "기각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선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거라 보기에 그 부분을 판단해 보지 않았다"면서도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 거론되는 '주호영-한동훈 연대'에 대해선, 사퇴 시기에 따른 재보궐 선거 여부 등 변수가 많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와 만나거나 연락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주 의원은 한 전 대표와 만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면서도, "다만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 보수의 가치를 공감하는 사람과 모두 연대한다고 (한 전 대표가) 표현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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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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