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에 기업 체감경기 급락…코로나 이후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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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의 여파로 한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됐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월 전망치가 8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BSI가 기준치(100)보다 낮으면 기업들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본다는 의미다.
3월 BSI가 102.7로 집계돼 2022년 3월 이후 4년 만에 긍정 전망으로 전환했지만, 중동 정세 악화로 한 달만에 다시 부정 전망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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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I가 기준치(100)보다 낮으면 기업들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본다는 의미다. 3월 BSI가 102.7로 집계돼 2022년 3월 이후 4년 만에 긍정 전망으로 전환했지만, 중동 정세 악화로 한 달만에 다시 부정 전망으로 되돌아갔다.
BSI를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 나누어 봐도 각각 85.6, 84.6으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BSI가 80대였던 것은 지난해 1월(제조업 84.2, 비제조업 84.9)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특히 제조업 BSI는 3월(105.9) 대비 20.3포인트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 확산된 2020년 4월(24.7포인트 하락)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한경협은 “원유 수급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업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실물 경기 침체로 전이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재정정책,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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