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별 일을" 대뜸 혀 찬 김태형 감독...NC는 유일하게 개막전 토종 선발 [KBO 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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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시즌 신한SOL뱅크 KBO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올 시즌 개막전을 이틀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10개 구단 감독과 더불어 각 구단 주장과 대표선수가 참석했다.
출사표로 대뜸 "살다살다 별 일을 다겪는다"며 큰 웃음을 안긴 롯데 김태형 감독은 선발투수로 엘빈 로드리게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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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잠실, 권수연 기자)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시즌 신한SOL뱅크 KBO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올 시즌 개막전을 이틀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10개 구단 감독과 더불어 각 구단 주장과 대표선수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LG 트윈스에서는 박해민과 임찬규가 함께 참석했다. 이어 한화 채은성/문현빈, SSG 오태곤/조병현, 삼성 구자욱/강민호, NC 박민우/김주원, KT 장성우/안현민, 롯데 전준우/전민재, KIA 나성범/양현종, 두산 양의지/곽빈, 키움 임지열/하영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삼성에서는 최형우의 참석이 예정됐으나 사정상 강민호로 변경됐다.

직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KBO리그도 시범경기부터 열기가 뜨겁다. 총 60경기에 44만 247만명이 입장, 역대 시범경기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25년 32만1763명을 크게 넘어서는 기록이다.
미디어데이 첫 순서로 각 구단 감독들이 시즌 전 출사표를 밝혔다.
먼저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우승을 하고 올 시즌도 2연패에 도전하겠다. 스프링캠프까지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G의 선발 투수는 요니 치리노스다.
이어 KT의 이강철 감독은 "항상 즐거운 게임으로 (집에) 돌아가실 때 웃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선발투수는 맷 사우어"라고 답했다.
이어 "화끈하고 시원한 공격야구"를 천명한 한화 김경문 감독이 밝힌 개막전 선발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다.


최하위 탈출을 목표로 잡은 키움의 설종진 감독은 선발투수로 라울 알칸타라를 꼽았다.
이어 SSG 랜더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는 미치 화이트, KIA의 선발투수로는 제임스 네일이 출격한다.
삼성은 후라도가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출사표로 대뜸 "살다살다 별 일을 다겪는다"며 큰 웃음을 안긴 롯데 김태형 감독은 선발투수로 엘빈 로드리게스를 꼽았다. 롯데는 최근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의 도박장 출입 사건이 벌어져 골치를 앓은 바 있다.
이어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감독은 "작년 말미에 우리가 9연승하며 원팀의 모습이 보였다. 올 시즌에도 팀이 똘똘 뭉칠 수 있게 이 부분을 많이 신경썼다"고 전했다.
NC는 유일하게 선발투수로 국내 선수인 구창모를 출격시킨다.
마지막으로 두산 김원형 감독은 "개인적으로 2년 만에 현장에 다시 복귀한다"며 "캠프때부터 선수들에게 목표 의식을 확실히 심어줬다. 명가 재건을 이룰 수 있는 시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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