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리그 개막전 선발투수 확정..NC 구창모 ‘유일한 토종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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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토종 에이스'는 한 명이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작년에는 투수에서 승리 따냈다면 올해는 타자가 초반부터 힘을 내야하는 시즌이 아닌가 싶다. 공격으로 시원한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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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개막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토종 에이스'는 한 명이었다.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3월 26일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구단의 감독과 주장, 대표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각 팀의 개막전 선발투수도 공개됐다.
잠실에서는 LG 치리노스와 KT 사우어가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인 LG 염경엽 감독은 "작년에 우승을 하고 11월부터 LG는 2연패 목표를 갖고 캠프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도 어려운 상황도 있고 좋을 때도 있을 것이다. 어려울 때 팬들이 더 따뜻한 격려를 해준다면 올해도 더 힘을 얻어 2연패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올해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이 찾아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KT 이강철 감독은 "올해 캐치프레이즈가 빅이닝이다. 다시 태어난다는 느낌으로 팀 KT를 위해 다시 뛰겠다. 항상 즐거운 경기로 돌아가실 때 웃으시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전에서는 한화 에르난데스와 키움 알칸타라가 맞붙는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작년에는 투수에서 승리 따냈다면 올해는 타자가 초반부터 힘을 내야하는 시즌이 아닌가 싶다. 공격으로 시원한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세리머니의 세 손가락이 K면서도 와우다. 놀랍다는 뜻이다. 올해 놀라운 야구를 펼치고 싶다.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을 이겨내고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 올해는 더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에서는 SSG 화이트와 KIA 네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SSG 이숭용 감독은 "지난시즌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3위를 했다. 포스트시즌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끝까지 남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IA 이범호 감독은 "최근 2년간 영광과 좌절을 다 경험했다. 26년에는 모든 것을 다 잊고 새롭게 한 팀을 이뤄 더 나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서는 삼성 후라도와 롯데 로드리게스가 격돌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올해 우승을 목표로 강한 집념으로 시즌을 치를 것이다. 팬들도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작년에도 올해 초에도 살다살다 별 일을 다 겪었는데 그건 그거다. 올해 선수들이 많이 단단해졌다는 느낌 받았다. 시범경기 통해 좋은 모습 보여줬다. 올해는 가을야구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에서는 NC 구창모와 두산 플렉센이 만난다. 유일하게 개막전에 '토종 에이스'를 내세우는 NC 이호준 감독은 "작년 막판 9연승을 하면서 원팀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도 똘똘 뭉칠 수 있도록 많이 신경썼다. 개인의 뛰어난 실력보다는 원팀으로 팀 컬러를 이어간다면 좋은 성적 거둘 것이다"고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2년만에 현장에 돌아왔는데 마무리 캠프부터 올시즌 확고한 목표의식을 선수들에게 심어줬다. 다시 우승의 영광을 맛보고 싶다"고 우승을 다짐했다.(사진=구창모/NC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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