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창업 열기 확산 신호탄” 대경중기청,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권영진 기자 2026. 3.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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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실패의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진정한 국가창업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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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
프로젝트 선발 창업 인재 대상 초기 창업활동비 등 지원
AI 생성 이미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지역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출범하면서 위축된 지역 창업 환경에 변화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5일 대구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국가창업시대 첫 번째 프로젝트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지역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복잡한 심사·선정 구조에서 벗어나, 국가가 인재의 잠재력에 직접 투자하는 혁신적인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대학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보육기관이 5천 명의 창업인재를 발굴하여 파이널 라운드까지 성장을 책임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대구지역은 소풍커넥트, 플러그앤플레이, 경북대학교 등 7개 기관, 경북지역에서는 대경기술지주, 포항연합기술지주, 대구대학교 등 5개 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창업가들을 위한 밀착 지원에 나선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창업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통계포털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창업기업 수는 4만2천74개로 전년(4만 4천782개)보다 6.0%(2천708개) 감소했고, 같은 기간 경북 역시 4만 6천960개로 1년 전(4만 9천803개)보다 5.7%(2천843개) 감소했다. 다만 전체 창업 수는 줄었지만 구조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업을 비롯해 숙박·음식점업 등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생활밀접 업종 창업은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기술기반 창업은 증가하는 등 창업 구조가 생계형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26일부터 대구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며, 선발된 창업 인재들에게는 초기 창업활동비 200만 원과 AI 바우처 1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선배 창업자로 구성된 '모두의 멘토단'으로부터 성장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도 받게 된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실패의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진정한 국가창업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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