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정신이냐” 이혜영, 반려견 풀메이크업 했다 ‘동물학대’ 논란

이선명 기자 2026. 3.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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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출신 이혜영이 반려견 얼굴에 화장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비판을 자초했다.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룰라 출신 이혜영이 반려견 얼굴에 화장품을 칠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이혜영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반려견에게 과자를 주는 모습이 담겼으나, 반려견의 눈과 입 주변에 화장품을 바른 상태여서 즉각 비판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물 댓글에 “제가 사는 나라에서 저러고 영상을 올리면 귀엽다기보다 ‘Animal Cruelty(동물 학대)’라고 욕 먹는다”고 지적했다. “때리고 밥 안 주는 것만이 학대가 아니다” 등 이혜영의 행동을 비판하는 누리꾼 반응도 이어졌다.

수의학 전문가들은 사람용 화장품을 반려견 얼굴, 특히 눈 주변에 직접 바르는 행위는 직접적인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반려견의 각막은 이물질과 화학 성분에 민감해 결막염 또는 각막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혜영의 경우 반려견 눈 주변에 마스카라를 바른 행위가 특히 문제로 지목됐다.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과 그의 아내 니콜라 펠츠는 2024년 9월 반려견 얼굴과 몸통을 분홍색으로 칠한 영상을 SNS에 공개해 국제적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강아지 피부는 중성에 가까워 화학 성분에 쉽게 감염되며 강아지가 털을 핥으면 독성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잇따랐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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