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만원짜리 ‘명품’ 비닐봉투?… 여배우의 ‘깜짝 반전’

황지혜 기자 2026. 3. 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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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 여배우가 레드카펫 행사에서 비닐봉투를 들고 서있는 사진이 현지 온라인을 달궜다.

비닐봉투 정체가 발렌시아가의 명품백이라는 추측이 쏟아졌지만, 깜짝 반전이 숨어 있었다.

사진 속 장징이는 우아한 검은 드레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노란색 비닐봉투를 손에 들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비닐봉투가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1790달러(약 270만 원)짜리 비닐 가방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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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장징이(왼쪽)의 비닐봉투 레드카펫 사진,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된 사진. 사진 출처=바이두 검색 결과 갈무리·소셜미디어
중국 유명 여배우가 레드카펫 행사에서 비닐봉투를 들고 서있는 사진이 현지 온라인을 달궜다. 비닐봉투 정체가 발렌시아가의 명품백이라는 추측이 쏟아졌지만, 깜짝 반전이 숨어 있었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CNA, TVBS 등 매체에서는 지난해 베이징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찍힌 중국 배우 장징이(张婧仪·26)의 사진이 다시금 화제됐다.

중국 웹사이트 바이두에서 검색한 장징이의 비닐봉투 레드카펫 사진. 사진=바이두 검색 결과 갈무리
사진 속 장징이는 우아한 검은 드레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노란색 비닐봉투를 손에 들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비닐봉투가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1790달러(약 270만 원)짜리 비닐 가방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발렌시아가는 2022년에 이 제품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된 사진(왼쪽)과 실제 발렌시아가에서 출시했던 제품 사진. 사진=소셜미디어,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하지만 정체는 진짜 비닐봉투였다. 현지 매체는 영화 ‘더 원’의 여주인공을 연기한 장징이가 영화에서 사용했던 소품을 들고 레드카펫에 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징이가 연기한 인물은 청각장애가 있는 부모와 소통 도구로 비닐봉투를 사용했다고 한다. 장징이는 영화의 캐릭터를 표현하고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들고 나왔던 것. 당시 행사에서 장징이는 “이 비닐봉지는 영화에 숨겨진 비밀”이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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