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머리, 늦출 수 있다면 지금이 시작할 때
김현선 2026. 3. 26. 13:06
[파이낸셜뉴스] 새치가 생기는 것은 단순히 나이 탓만은 아니다.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자외선, 흡연, 스타일링 습관 등 생활 속 작은 요인들이 모근 속 멜라닌 세포를 지치게 만들어 머리카락이 제 빛을 잃게 만든다.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속도를 늦추는 건 어느정도 가능하다.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습관만으로도 새치가 눈에 띄는 시점을 한참 뒤로 미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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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 예방 수칙 1. 두피를 청결하게
모근과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은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쌓이거나 스타일링 후 왁스, 크림 등의 제품이 오래도록 방치된다면 두피 환경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 두피 환경이 악화할 경우 모발의 검은색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 잠들기 전 머리를 감는 습관을 들이자. 머리를 감을 때에는 미온수로 두피의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샴푸를 손에 덜어 거품을 낸 후 사용하자. 두피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샴푸를 선택할 때는 실리콘, 파라벤, 합성색소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자.
새치 예방 수칙 2. 자극적인 시술과 열 스타일링 줄이기
염색, 펌, 고온의 드라이어 스타일링을 자주 한다면? 모근과 모발의 구조를 약하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모근의 단백질 구조는 새치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모근의 단백질 구조가 약해지면 색소를 전달하고 유지하는 시스템 자체가 불안정해진다. 멜라닌 세포가 자리잡지 못하거나 세포 자체가 노화되어 사멸하면서 색소가 없는 빈 공간이 생기는 것. 되도록 스타일링을 최소화하고, 스타일링 후에는 영양이 풍부한 세럼으로 모근과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자. 주기적으로 두피와 모근,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헤어팩을 하는 것도 좋다.
새치 예방 수칙 3. 비타민 B12, 아연, 철분 챙기기
비타민 B12는 건강한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성분이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부족할 경우 모낭의 세포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쉽게 말하자면 모낭이 '질식' 상태에 놓이는 것.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12가 부족했을 때 생긴 새치는 부족한 비타민 B12를 보충 했을 때 다시 검은머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그런가하면 아연은 케라틴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원형 탈모나 조기 백발 환자들에게서 아연 결핍이 흔하게 발생한다는 연구도 있다. 마지막으로 철분은 비타민 B12와 마찬가지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비타민 B12는 소간과 돼지고기, 고등어, 연어, 우유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고 아연은 굴, 소고기, 견과류에 다량 분포한다. 철분은 붉은 고기를 충분히 섭취하면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새치 예방 수칙 4.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새치를 만든다는 말, 과장만은 아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교감신경을 활성화 한다. 몸을 긴장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 이때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출되는데, 노르아드레날린은 모낭마저 긴장 상태를 유지하도록 자극한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활성산소는 멜라닌을 생성하는 티로시나아제의 활동을 방해한다. 이렇듯 장기간 스트레스가 쌓이면 모낭의 성장 주기가 무너져 멜라닌 세포의 활동에도 영향이 생길 수 있다. 평소 가벼운 명상과 운동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한다면 두피의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새치 예방 수칙 5. 담배 끊기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강력하게 수축하는 촉매제로 작용한다. 혈관이 수축할 경우 산소와 영양이 차단되어 꼭 필요한 영양이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세포의 활동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 또 담배를 피울 때 몸 안에서는 엄청난 양의 활성산소가 발생하는데, 활성산소는 멜라닌을 만드는 효소를 공격하고 DNA를 손상시키는 등 새치를 만드는 데 치명적인 역할을 한다. 비단 흡연은 새치 뿐만아니라 모발 이식이나 탈모 치료 전후에도 금기로 여겨진다. 금연은 새치를 예방하는 것을 넘어서서 나의 모발을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kind@fnnews.com 김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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