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은 끝났다’ 손흥민→살라로 마침표, 韓 현지 언론 “수많은 팬이 ‘바클레이스 시대’ 끝났다 탄식”


두 시즌 동안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으로 이제 바클레이스 프리미어리그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축구 팬들은 이번 여름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후 ‘버클레이스 시대(Barclays era)’가 끝났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얼굴은 누가 될까”라고 조명했다. 동시에 손흥민, 살라, 해리 케인, 메수트 외질 등 2010년대 중, 후반 영국 1부 리그에서 활약한 대표 선수를 함께 주목했다.
버클레이스 시대란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잉글랜드 1부 리그 공식 명칭 이였던 ‘버클레이스 프리미어리그(EPL)’를 말한다. 줄여서 EPL이라고 많이 불렀다. 지금은 프리미어리그(PL)로 명칭이 바꼈다.
살라는 지난 2014년부터 첼시 소속으로 EPL 무대에 처음 입성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 후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두 선수는 레전드가 됐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살라가 리버풀에 합류 후 PL에서 최다 공격 포인트(281개)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그리고 살라와 함께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 4명도 보였다.
2위는 손흥민이다. 무려 173개 공격 포인트를 선보였다. 2위는 손흥민의 영혼 단짝으로 불리는 해리 케인(169개)이다. 3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150개), 5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137개)가 이름을 올렸다.
살라와 손흥민은 인연이 깊다. 특히, 지난 2021-2022시즌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던 모습은 지금도 많은 축구 팬이 기억하고 있다. 두 동갑 라이벌은 각자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레전드가 됐다. 그리고 둘 다 이제 유니폼을 벗고 새로운 둥지를 찾는다. 시간이 흘러도 두 선수는 많은 축구 팬 기억 속에 21세기 PL 무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남을 것이다.

한편,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면 다음 행선지로 손흥민이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살라는 33살이다. 여전히 뛰어난 신체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프로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뛰게 될까”라고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가장 배당률이 높은 차기 행선지는 MLS다. 뒤로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리그 입성 가능성과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 유럽 빅클럽 이적 가능성을 전망하는 의견도 있었다.
가장 높은 배당률은 손흥민이 있는 MLS다. 실제로 살라는 과거 MLS 이적 가능성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살라의 MLS 무대 합류 가능성을 조명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돈 가버 MLS 사무국장은 “살라가 MLS 합류를 원하면 모두가 환영할 것이다. 리오넬 메시, 토마스 뮐러에게 연락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이곳에서 지내고 있는지 들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살라의 이적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연 살라는 다음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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