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부부 동시 입학…전문대 이색 신입생 '화제'
"캔버스 대신 환자 미소 디자인" 치위생과 유턴입학
"배움에는 거리 없다" 경기~울산, 부부의 도전
"러시아에서 춘천까지" 유아교육의 꿈 지속
![[서울=뉴시스]연암대 스마트축산계열에 입학한 박혜란씨. (사진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newsis/20260326120137366vomj.jpg)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2026년 새 학기 입학 시즌을 맞아 전문대학에 독특한 사연을 가진 이색 신입생들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을 갖고 있으나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전문대학을 선택했다.
"화재로 무너진 농장 재건" 양돈가족 3명 동시입학
농장 재건이라는 현실적인 과제 앞에서 박씨는 기존 방식이 아닌 첨단 기술 기반 축산업에 눈을 돌리게 됐다. 연암대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우연히 광고를 통해 접했고, ICT 기반 스마트농장 경영,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스마트축산계열 교육과정에 매료됐다.
![[서울=뉴시스]포항대 치위생과 이인하씨. (사진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newsis/20260326120137609bypr.jpg)
"캔버스 대신 환자 미소 디자인" 치위생과로 유턴입학
이씨는 "평소 꼼꼼하고 섬세한 작업을 즐기던 적성을 살려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언뜻 보면 예술과 의료는 극과 극의 분야처럼 보이지만, 캔버스 위에 세밀한 선을 긋고 조형물을 다듬던 '섬세한 손기술'이 치석제거, 구강 보건 지도 등 정교함이 요구되는 치과위생 업무와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김현우, 김주연씨. (사진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newsis/20260326120137782ojne.jpg)
"배움에는 거리 없다" 경기~울산, 부부의 도전
김현우씨는 "같이 어려운 광학 이론을 토론하며 공부하는 지금 10여년 전 대학생 때보다 더 뜨거운 학구열을 느끼고 있다"며 "이 도전은 혼자가 아닌 '같이' 이기에 가능한 도전"이라고 전했다.
울산은 김씨의 고향이며, 부부의 목표는 국가고시에 합격해 안경광학사 면호를 취득한 후 부모가 계신 고향에서 안경원을 창업하는 것이다.
![[서울=뉴시스]한림성심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베라씨. (사진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newsis/20260326120137952xnme.jpg)
"러시아에서 춘천까지" 유아교육의 꿈 지속
이른 나이에 가정을 꾸리게 되며 엄마가 된 김씨는 10년의 육아 경험을 녹여 한림성심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올해 입학했다.
![[서울=뉴시스]한국관광대학교 스포츠트레이너과 이시원씨. (사진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newsis/20260326120138102jgax.jpg)
"야구 인생, 더 오래 강하게" 신생팀 입학
2026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호명되지 않았던 그는 대학리그로 눈을 돌렸고, 서울 한 야구명문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고민과 갈등 끝에 한국관광대를 택했다.
이씨는 "단순히 팀을 선택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야구 선수로서의 성장과 함께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출 수 있는 스포츠트레이너과를 전공으로 선택해 더 오래, 더 강하게 야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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