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ML 공식개막전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4타수 무안타 침묵→SF 3안타 빈공으로 양키스에 0-7 완패→양키스 프리드 6⅓이닝 KKKK

김진성 기자 2026. 3. 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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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0-7로 졌다. 두 팀은 27일에 휴식한 뒤 28~29일에 같은 장소에서 두 경기를 더 치른다.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가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올 시즌 이정후는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시범경기서 22타수 10안타 타율 0.455에 1홈런 4타점 4득점 OPS 1.227로 맹활약했다. 25일에 치른 멕시코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전서도 우월 스리런포를 쳤다.

그러나 공식 개막전서 침묵했다. 이정후는 0-0이던 1회초 2사 1,3루서 시즌 첫 타석에 들어섰다. 양키스 좌완 맥스 프리드를 상대했다. 초구 95.1마일 싱커가 한가운데로 들어왔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실투였으나 기화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양키스가 2회초에 5득점, 빅이닝에 성공하며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중전안타, 재즈 치좀 주니어의 몸에 맞는 볼에 이어 호세 카바예로가 좌월 선제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1호 타점과 득점이 나왔다.

양키스는 계속해서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을 괴롭혔다. 라이언 맥마흔이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도망갔다. 오스틴 웰스의 중전안타에 이어 트렌크 그리샴이 승부를 가르는 2타점 우월 3루타를 뽑아냈다. 우중간을 가르기 직전 이정후가 타구를 걷어냈으나 실점을 막긴 어려웠다.

양키스는 4회초 1사 1,2루 찬스를 놓쳤으나 샌프란시스코가 좀처럼 흐름을 타지 못했다. 이정후는 0-5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프리드에게 볼카운트 2B라는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3구 91.9마일 커터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그러자 양키스는 5회초에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코디 벨린저의 우전안타, 벤 라이스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스탠튼의 1타점 중전적시타, 치좀 주니어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보탰다.

이정후는 0-7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B2S서 4구 스위퍼가 스트라이크 존 위로 벗어났지만 무리하게 밀었다.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말 무사 1루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작년까지 한솥밥을 먹은 카밀로 도발에게 2B2S서 5구 95.6마일 가운데 싱커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키스 선발투수 프리드는 6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리샴, 맥마흔이 2타점을 올렸고, 스탠튼과 웰스가 2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웹은 5이닝 9피안타 7탈삼진 1볼넷 7실점(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3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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