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지만 좋았다… '잘맞은 타구 무려 4개' 이정후, 시프트 걸렸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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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에서 하드힛(시속 153km 이상 타구)을 생산하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잘 맞은 타구를 좌중간으로 보냈다.
그럼에도 이정후는 상대 시프트에 걸려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어 9회말 무사 1루에서도 좌중간 잘맞은 타구를 뽑아냈는데 또 중견수 정면에 걸렸다.
그러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 좌완 에이스에게 잘 맞은 타구를 3개나 생산해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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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첫 타석에서 하드힛(시속 153km 이상 타구)을 생산하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잘 맞은 타구를 좌중간으로 보냈다. 그럼에도 이정후는 상대 시프트에 걸려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며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정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작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투, 타 모두 힘을 내지 못하며 양키스에게 0-7로 완패했다.

이정후는 이날 큰 기대를 받았다. 이정후는 애리조나에서 열린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기간 8경기에서 타율 0.455와 OPS(장타율+출루율) 1.227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키스와 원정 3연전에서 9타수 4안타(3홈런) 4볼넷 1삼진으로 타율 0.444, OPS 2.171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맹타와 더불어 양키스를 상대로 강했기에 그의 방망이에 관심이 쏠렸다.
마침 첫 타석부터 득점 기회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1회말 2사 1,3루에서 상대 좌완투수 맥스 프리드를 만났다. 초구 시속 95.1마일(약 153.2km) 몸쪽 싱커를 공략해 시속 103.2마일(약 166km) 타구를 생산했다.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으나 2루수 정면에 걸리며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4회말 1사 후 프리드와 리턴매치를 벌였다. 볼카운트 2볼에서 이번엔 프리드의 바깥쪽 커터를 결대로 밀었다. 시속 94.6마일(약 152.3km) 타구. 하드힛 기준인 시속 153km에 약간 모자랐으나 거의 근접한 타구였다. 더욱이 이 타구는 좌중간으로 향했다. 좌중간 2루타로 충분히 연결될 수 있는 타구였다.
하지만 상대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정후가 잘 잡아당기는 풀히터인데도 불구하고 투수의 구질과 이정후의 대응을 예상한 그리샴의 영리한 수비 시프트였다. 이로 인해 이정후는 2루타를 도둑 맞았다.

절치부심한 이정후는 7회말 선두타자로 프리드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스위퍼를 밀어쳐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이번엔 좌익수 벨린저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쉽게 벤치로 들어갔다. 이어 9회말 무사 1루에서도 좌중간 잘맞은 타구를 뽑아냈는데 또 중견수 정면에 걸렸다.
그러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 좌완 에이스에게 잘 맞은 타구를 3개나 생산해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마무리투수 카블로 도발에게도 중견수 방면 안타성 타구를 생산했다. 특히 땅볼타구 뿐만 아니라, 밀어서 좌중간으로 향하는 타구를 만들며 올 시즌에는 스프레이 히터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결과만 좋지 않았을 뿐, 과정은 훌륭했던 이정후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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