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 ‘13경기 결장 복귀전’ 35점 날았다···PHI, 불스에 157-137 대승 ‘폴 조지도 징계 복귀 28점’

양승남 기자 2026. 3. 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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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가 26일 시카고 불스전에서 3점슛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조엘 엠비드가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부상으로 13경기에서 빠졌다가 복귀한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26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 홈경기에서 157-137로 대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부상에서 13경기 만에 복귀한 엠비드가 35점을 퍼붓고, 약물 징계를 끝내고 돌아온 폴 조지가 28점을 넣는 등 두 복귀생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팀 역사상 8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시즌 40승째(33패)를 올리며 동부 컨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불스는 3쿼터에 팀 역사상 한 쿼터 최다 실점인 51점을 허용하는 수비 난조를 보인 끝에 완패했다.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가 26일 시카고 불스전에서 점프슛을 던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옆구리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다 복귀한 엠비드는 1쿼터부터 펄펄 날았다.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5점을 득점했다. 엠비드의 초반 활약으로 38-26으로 1쿼터를 앞선 필라델피아는 2쿼터에도 계속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했다. 쿼터 막판 11-3 런을 기록하며 71-52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필라델피아 공격은 더 폭발했다. 22개의 야투 시도 중 19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은 7개 시도 중 6개를 꽂아넣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51점을 기록했다. 엠비드는 3쿼터에 12점을 넣으며 122-84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린 뒤 4쿼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 초반 조지의 맹활약으로 135-88까지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시카고가 경기 막판 맹추격에 나섰지만, 20점 차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엠비드는 28분을 뛰면서 35점 외에도 6리바운드·7어시스트·1블록을 기록하며 완벽한 복귀 신고를 했다. 조지 역시 금지약물 복용 징계로 25경기를 결장하고 돌아와 28점·6리바운드·4어시스트·4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필라델피아 폴 조지가 26일 시카고 불스전에서 골을 넣은 뒤 웃으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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