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유가에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티머니 10% 페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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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중동 갈등 심화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을 고려해 '고유가 대응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대책은 ▲ 기후동행카드 신규 이용자 충전 요금 10% 티머니 마일리지 페이백 ▲ 대중교통 집중 배차 ▲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강화 ▲ 정부 정책에 맞춘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 대중교통 이용 홍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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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3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6/yonhap/20260326111704501crfx.jpg)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최근 중동 갈등 심화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을 고려해 '고유가 대응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대책은 ▲ 기후동행카드 신규 이용자 충전 요금 10% 티머니 마일리지 페이백 ▲ 대중교통 집중 배차 ▲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강화 ▲ 정부 정책에 맞춘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 대중교통 이용 홍보 등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대중교통 이용은 소폭 늘고 교통량은 소폭 하락했다. 유가 가격 변동 전인 2월 24∼26일 대중교통 일평균 이용자는 2천40여만명이었으나 유가 변동 이후인 이달 10∼12일은 2천1백40여만명으로 4.9%(99만4천여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일평균 교통량은 820만대 수준에서 유가 변동 이후 812만대로 0.9%(7만6천대)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교통 속도는 시속 21.66㎞에서 22.68㎞로 약 4.7% 빨라졌다.
시는 이처럼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분야별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
티머니는 4월 1∼30일 기후동행카드를 처음 구매해 30일권을 충전하고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충전 요금의 10%를 티머니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가입해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등록한 후 충전·사용하면 6월에 티머니 마일리지로 페이백(환급)된다.
마일리지는 모바일 티머니와 실물 티머니 교통카드의 충전금으로 전환해 교통 요금으로 쓰거나, 편의점, 카페 및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또 출퇴근 시간대 전후 지하철·버스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집중 배차 시간은 승객 증가 추이, 운행 여건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년 실시해온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자치구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이용 임직원 및 관용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이달 25일부터 시행 중이다. 시민 대상 공영·공공부설 주차장 5부제는 정부의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로 격상하면 민간 부문 의무 시행과 발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시민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대책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면서 시민 이동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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