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끌고, 황유민이 미는’ 한국, 6년 만에 LPGA 최다우승국 영광 재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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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는 오랜 기간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5승을 합작해 미국을 제치고 첫 최다 우승국 영예를 안은 뒤 2017년과 2019년 각각 15승을 수확하는 등 2020년(7승)까지 6년 연속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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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부터다. 7승을 챙겼지만 8승을 기록한 미국에 7년 만에 최다 우승 영광을 넘겨주고 ‘넘버 2’로 내려앉았다. 그 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2년(4승), 2023년(5승)에 이어 2024년에는 3승에 그쳤다. 3승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의 최소 우승 타이기록이었다.
지난해부터 반등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세영(33)이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13승을 신고했고, 임진희(28)와 이소미(27)가 ‘2인 1조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데뷔 첫 승을 달성하는 등 신구 조화가 돋보였다. 유해란(25)은 매년 1승씩 거두며 3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이던 황유민(23)은 추천 선수로 나선 롯데 챔피언십에서 패권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최다우승국 영예는 7승을 차지한 일본이 가져갔지만, 한국은 6승을 합작하며 패권 탈환이 멀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그리고 2026시즌.
한국은 5개 대회에서 벌써 2승을 수확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베테랑 이미향(33)이 블루베이 LPGA 정상에 오른데 이어 김효주(31)가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구며 다승 고지를 선점했다. 시즌 초반이라 섣부른 판단일수 있지만, 6년 만의 LPGA 투어 최다 우승국 탈환이란 달콤한 열매를 꿈꿀 수 있는 분위기다.
중심에는 단연 김효주가 있다. 2년 연속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8승 고지를 밟은 김효주는 11년 만에 개인 최고 타이인 세계랭킹 4위에 오르며 또 다른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탁월한 안정감을 갖췄다.
긍정적인 건 김효주 말고도 언제든 정상에 설 ‘준비된 우승 후보’들이 즐비하다는 점이다.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김효주와 함께 나란히 톱10에 오른 김세영, 임진희, 유해란은 모두 지난해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다. 시즌 첫 승을 안긴 이미향과 함께 ‘장타 퀸’ 김아림(31)도 챔피언 자격이 충분하다. 부활을 노리는 전 세계 1위 고진영(31), ‘우승 없는 선수 중 통산 상금 1위’에 올라있는 최혜진(27)도 있다.

한국이 시즌 초반 5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둔 건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2020년은 한국이 마지막으로 최다 우승국 영광을 안았던 해다. 영광 재현은 가능할까. 김효주가 끌고 황유민이 미는 한국 여자골프가 다시 힘을 내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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