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슬롯 경질 준비, 獨빌트 “알론소 리버풀행 준비 완료”

김재민 2026. 3.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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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감독이 감독으로서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빌트'는 3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리그 10번째 패배로 아르네 슬롯 감독의 운명은 사실상 결정됐다"며 "슬롯 감독의 경질은 늦어도 여름 이적시장까지는 확정될 거로 보인다. 그의 후임으로는 사비 알론소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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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알론소 감독이 감독으로서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빌트'는 3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리그 10번째 패배로 아르네 슬롯 감독의 운명은 사실상 결정됐다"며 "슬롯 감독의 경질은 늦어도 여름 이적시장까지는 확정될 거로 보인다. 그의 후임으로는 사비 알론소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은 이번 시즌 상상 밖의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 31경기에서 14승 7무 10패를 기록한 리버풀은 리그 5위다. 현재 순위만 유지해도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유력하지만,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된 리버풀이 5위에서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자체가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또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플로리안 비르츠, 알렉산드르 이삭을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만 두 번 갈아치웠다. 3억 파운드(한화 약 6,033억 원)에 육박하는 이적료를 투자하고도 성적이 오히려 추락한 것이다.

시즌 내내 비판에 시달린 슬롯 감독의 유임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알론소 감독이 무직 신분으로 다음 직장을 찾고 있기에 리버풀로서는 확실한 대안도 있다.

현역 시절 리버풀에서 뛰기도 했던 알론소 감독은 본래 리버풀 수뇌부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점찍은 1순위 후보였다.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는 게 불가능해진 후 차순위로 고른 것이 지금의 슬롯 감독이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2023-2024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차세대 명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했지만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1월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꾸준히 접촉해 왔고, 리버풀이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한다면 알론소 감독도 이에 응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알론소 감독은 선수단 구성 권한을 요구할 거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자신과 맞지 않는 선수단을 활용하면서 핵심 선수층과 불화까지 발생해 고전했다.(자료사진=사비 알론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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