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건조 69분 만에"…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공개

조민욱 기자 2026. 3. 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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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모든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이어 "비스포크 AI 콤보는 공간, 시간,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2년 전 처음 선보인 이후 세탁기 시장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특히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한 신혼부부의 구매 비중이 급속도로 오르면서 올해는 60% 이상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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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욱 기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모든 기술을 집약한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의 주요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기존 제품 대비 핵심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먼저 세탁 용량은 25kg, 건조 용량은 20kg으로 일체형 세탁건조기 중 국내 최대 용량을 갖췄다.

세탁 건조 시간은 '쾌속 코스' 기준 69분으로, 최초 모델 대비 30분을 단축시켰다. 일주일에 3번 빨래한다고 가정하면 약 1시간30분, 1년이면 약 78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많은 양의 세탁물도 안정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메인 열교환기에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했다.

성종훈 삼성전자 상무는 "보다 많은 빨래를 건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열을 방출해야 제습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데, 이때 많은 열 방출로 온도가 높아진 제품 내부 환경으로 인해 오히려 건조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 후면에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 탑재해 열 방출과 제품 내부의 온도를 효율적으로 제어한다"며 "대용량의 빨래도 건조 성능 저하 없이 제습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사용 편의성을 위한 기능도 대폭 향상했다. 이번 신제품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한층 고도화된 '빅스비'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나 제품 사용법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성 상무는 "AI 기반 기능을 통해 세탁물의 오염에 따라 세탁 시간을 조절하고, 총 5가지의 옷감 종류에 맞춰 사용자가 일일이 컨트롤할 필요 없이 최적의 코스를 자동으로 세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 후에 단순히 도어를 열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송풍 기능까지 갖췄다"며 "도어가 닫혀 있을 때 대비 최고 38%까지 내부 습도를 낮출 수 있다" 덧붙였다.

먼지 필터는 이중 메쉬 구조로 먼지를 빈틈없이 포집하며,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원터치 구조를 새롭게 적용해 한층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민욱 기자

특히 비스포크 AI 콤보는 신혼부부의 가전 구매에 있어 핵심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은 "신혼부부의 AI 가전 구매 비율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80%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앞서 신혼가전 구매에 냉장고가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면, 지금은 세탁건조기가 가장 중요한 가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스포크 AI 콤보는 공간, 시간,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2년 전 처음 선보인 이후 세탁기 시장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특히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한 신혼부부의 구매 비중이 급속도로 오르면서 올해는 60% 이상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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