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와 비슷한 스타일”…고3 때부터 뛰면 무조건 살았다! 62순위 신인, 시범경기 도루 1위 존재감 쾅

박정현 기자 2026. 3.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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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엔트리에 자리가 나면, 언제든 불러서 활용할 선수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50)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신인 내야수 허윤(19)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이 감독은 허윤에 대해 "시범경기서 대주자 스페셜 요원으로 테스트했다. 1군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경기의 흐름을 바꿀 주루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신민재(30·LG 트윈스)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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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허윤(가운데)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도루 5개를 하며 해당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는 주루 스페셜리스트로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1군 엔트리에 자리가 나면, 언제든 불러서 활용할 선수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50)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신인 내야수 허윤(19)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허윤은 시범경기서 주로 대주자로 출전하며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5개 도루를 실패 없이 해내며 해당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찍은 허윤을 정규시즌서도 경기 중후반 흐름을 바꿀 스페셜리스트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감독은 허윤에 대해 “시범경기서 대주자 스페셜 요원으로 테스트했다. 1군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경기의 흐름을 바꿀 주루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신민재(30·LG 트윈스)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NC 허윤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도루 5개를 하며 해당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는 주루 스페셜리스트로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허윤은 2026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서 7라운드 62순위로 NC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에는 드래프트 동기인 내야수 신재인(19·1라운드 2순위), 포수 이희성(19·2라운드 12순위), 외야수 고준희(19·4라운드 32순위)에게 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이 감독과 박용근 NC 1군 작전·주루코치(42) 허윤의 재능을 눈여겨봤다. 허윤은 충암고 3학년 시절 30번의 도루를 실패 없이 이뤄낸 빠른 발을 앞세워 1군에 부름을 받았다.
박 코치는 허윤을 지도하며 그의 성장세에 감탄하고 있다. 박 코치는 “(허)윤이는 도루에 자신감이 넘친다. 어리지만, 과감하게 플레이하는 부분이 대단하다”며 “(최)정원이가 주전으로 도약하면, 주루를 전담할 선수가 필요해진다.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NC 허윤(4번)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도루 5개를 하며 해당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는 주루 스페셜리스트로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박용근 코치님께 프로 레벨에 알맞게 주루를 새로 배우고 있다”고 말한 허윤은 “코치님이 항상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신다. 덕분에 부담 없이 플레이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스페셜리스트는 특정 분야에만 강점이 있는 일이 많지만, 허윤은 주루를 포함해 타격과 수비 모든 부분서 재능을 갖추고 있다. 허윤이 차근차근 성장해 신민재처럼 성공 신화를 쓸지 궁금하다.

허윤은 “대주자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면 더 많이 기회가 생길 것 같다”며 “그라운드서는 공격적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유니폼이 항상 더러워질 만큼 투지와 근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NC 허윤(오른쪽)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서 도루 5개를 하며 해당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는 주루 스페셜리스트로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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