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혼 필수템’ 세탁건조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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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혼부부 필수 가전으로 등극한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임성택 한국총괄 부사장은 "최근 신혼부부 사이에서 냉장고나 TV 대신 세탁건조기가 가장 먼저 선택되는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며 "AI 기능으로 제품 간 통합 사용이 가능해질수록 편의성과 보안이 동시에 강화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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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편의성 강화해 맞춤형 서비스

삼성전자가 신혼부부 필수 가전으로 등극한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강남 삼성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편의성을 전작보다 강화하고 건조 용량을 국내 최대 수준으로 늘렸으며, 신혼부부 맞춤형 서비스까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자리에서 임성택 한국총괄 부사장은 "최근 신혼부부 사이에서 냉장고나 TV 대신 세탁건조기가 가장 먼저 선택되는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며 "AI 기능으로 제품 간 통합 사용이 가능해질수록 편의성과 보안이 동시에 강화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혼부부에게 처음 가전 제품을 구매하는 경험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삶의 방식을 만드는 의미가 있다"며 "신혼가전 시장이야말로 AI 가전을 빠르게 체험하고 혜택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성종훈 의류케어개발그룹 상무는 "이번 모델은 세탁 25㎏, 건조 20㎏로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며 "한 번에 많은 빨래를 처리할 수 있어 신혼부부 가정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탁과 건조 시간을 69분으로 단축해 2024년 모델보다 30분, 전작 대비 10분을 줄였다"며 "3세대 열교환기와 프리히트 기술을 적용해 탈수 단계부터 내부 온도를 높여 건조 속도를 끌어올렸고, 옷감 손상은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제품은 향상된 AI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빅스비 기반 자연어 제어를 통해 사용자는 일상적인 대화만으로 세탁건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세탁법이나 오류 해결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옷감 무게·오염도 감지로 최적 세탁을 수행하는 'AI 맞춤+', 고속 회전 시 소음·진동을 최적화하는 'AI 진동소음저감 시스템', 세탁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오픈도어+' 등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신혼부부 전용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먼저 'AI 구독클럽'을 통해 혼수 가전 구독 고객에게는 맞춤 설치, 이사 후 재설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160개 삼성스토어에서 신혼가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체계적 상담이 가능하며, 웨딩 전문 스토어를 마련해 웨딩 컨설팅과 가전 구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임 부사장은 "지방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웨딩 전문 스토어를 확대해, 지방 거주자들도 혼수 때문에 서울까지 오지 않아도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탁건조기 시장은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업체별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자 자신들이 1위라고 주장하는 중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측은 작년 5월 진행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자체 추산 결과 시장 점유율 70%로 1위라고 밝힌 바 있다. 김용훈 한국총괄 CE팀장은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희가 압도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쟁사인 LG전자 역시 자체 집계 결과 지난해 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반박했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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